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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의 산호초는 왜 동물에 속하나요?

바다 속에 사는 산호초는 생김새로만 보자면 식물이랑 똑같이 생겼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에 동물로 분류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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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바다에는 식물처럼 보이는 동물이 많이 살고 있는데 산호가 그중에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산호는 커다란 바위나 인간의 뇌 모양을 한 종류가 있는가 하면, 나무나 풀처럼 줄기와 가지가 나 있기도 하고, 바위에 단단하게 붙어서 바다 속에 핀 꽃처럼 보이는 종류도 있는데요, 그렇지만 산호는 움직일 수있는 근육이 있고, 촉수로 다른 생물을 잡아먹으며 사는 엄연한 동물입니다. 보통 식물만 광합성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독특하게도 산호는 식물처럼 광합성을 하는 동물인데요, 엄밀히 말하자면 산호가 직접 광합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산호의 몸속에사는 갈충조류라 불리는 수많은 단세포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하는 것입니다. 산호와 갈충조류는 공생 관계를 이루는데, 산호 속에 사는 갈충조류는 광합성을 하면서
    산소와 영양분인 포도당을 만들어 산호에게 제공하며, 산호는 그 대가로 갈충조류가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과 영양염류 및 이산화탄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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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산호초는 생김새가 식물과 비슷하게 생겨서 혼동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동물로 분류됩니다. 산호초는 식물이 아닌 간균동물에 속하며, 동물로 분류되는 이유는 몇 가지 특징 때문입니다.

    산호초는 무척식동물이라는 작은 수상성 동물들이 모여 형성된 군집체인데, 각 폴립은 독립된 생물체로서 개별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사육과 번식이 가능합니다.

     또한 

    산호초는 수산화칼슘이라는 무기질을 분비하여 주변의 환경에서 칼슘 이온을 흡수하여 석회암을 형성하는데, 이는 동물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 사실 산호는 하나의 동물이 아니라 개미처럼 군체를 이루고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산호는 촉수를 가진 아주 작은 동물들이 잔뜩 모인 군체입니다. 그리고 모여 있는 하나하나의 작은 동물 개체를 산호 폴립이라 합니다. 산호 폴립을 확대해 보면, 식물과 달리 촉수가 바깥을 향해 있어 물속을 떠다니는 플랑크톤을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산호는 "폴립"이라는 작은 생물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해양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각 폴리은 촉수를 가지고 있어 먹이를 잡고 소화하는 데 사용합니다.

  • 산호초는 겉모습이 식물처럼 보이지만 동물로 분류되는 이유는 자가영양을 하지 않고, 먹이를 잡아 먹기 때문입니다. 산호는 작은 폴립이라는 동물들이 모여 형성되며, 이 폴립들은 촉수를 이용해 플랑크톤 같은 작은 생물들을 포획하여 섭취합니다. 또한, 산호는 스스로 움직일 수 없지만, 동물처럼 소화기관과 신경계를 가지고 있어 동물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