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사 발췌입니다
12일(토)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안양 KGC인삼공사와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쿼터 중반에 골대가 바뀌게 됐다.
골대 파손(?)에 앞장섰던 인물은 바로 LG의 제임스 켈리. 켈리는 1쿼터 약 4분 55초까지 덩크만 세 차례 시도했다. 이중 두 번의 덩크를 시도했으며, 이날 자신의 두 번째 덩크를 터트리면서 백보드 왼쪽 하단이 금이 가고 말았다. 정창영의 패스를 받아 시원하게 뛰어오른 켈리는 화끈한 덩크를 터트리며 코트를 수놓았다.
이날 두 번째 덩크를 앨리웁으로 시도했던 켈리였지만, 덩크 실패 후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켈리는 이내 정창영이 건넨 공을 시원한 슬램덩크로 연결했다. 이로써 켈리는 1쿼터 5분을 채우지 않고도 8점을 올리면서 이번 시즌 1쿼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켈리를 내세워 LG는 앞서가고 있다.
한편 LG의 현주엽 감독도 선수시절 엄청난 덩크로 골대를 부순 경험을 갖고 있다. 켈리는 이번 시즌 조쉬 파월의 부상으로 LG에 새로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뛰면서 국내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경기는 아직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