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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그래도난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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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대해서 너무 걱정이 많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36세 남자이고 현재 취업준비생입니다. 원래 어릴 때부터 한 운동을 오랫동안해서 운동쪽으로 나갈려고 했었는데 비전과 부상으로 인해 그만두게 되었고 그때부터 뭘 해야될지 몰라 우선 돈을 벌면서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한 화장품 회사 물류팀으로 입사를 해서 4년정도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퇴사 후 다른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6개월 있었지만 계약만료가 되었고 또 다른 곳에서도 6개월 물류쪽으로 일을 했었는데 더 늦기 전에 전문분야로 가기 위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문분야라 적어도 1년정도는 걸리는데 공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께서 압박을 주셨습니다. "친구 아들은 어디 대기업에서 일하더라", "조만간 누가 또 결혼한다더라", "공부해서 되겠나?" 등 이런 비교와 압박을 받아 많은 생각이 들면서 공부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없이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게 마음이 더 편한거 같아 예전에 했었던 물류분야로 다른 회사에 입사를 했고 일을 하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일을 한지 한달 정도 되었을 때 처음으로 쓰러졌고 치료를 받아야 되어 결국 어쩔 수없이 한달만에 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몸이 괜찮아져서 또 다른 회사에 입사를 했는데 일을 한지 3일째에 회사를 잘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수천개나 되는 제품을 찾아서 택배에 보내야 되는데 빨리 찾지도 못하고 너무 신중하고 또 대표처럼 일을 빨리 빠릴 해야되는데 그렇지 않다는게 이유입니다. 제가 오래 다녔는데 지금처럼 그랬다면 할말이 없겠지만 3일 일했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싸우고 나왔는데 이러다보니 나만 왜이럴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세상에서 저만 백수인거 같고 평생 일을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많이 들더라구요. 저보다 심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HR백종원

    HR백종원

    안녕하세요 :)
    사람인 공식 멘토이자 실전을 기반한 현직 9년차 인사담당자 HR백종원 입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하시기 보다는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일 경험 프로그램이나 관련 프로그램을 들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가능하다면 여기서 취업연계도 받으시면 좋을거 같구요

  • 지금 겪는 상황은 당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주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과정이라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36세는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고 지금까지 일하며 버텨온 시간은 이미 큰 자산입니다.

    3일만의 해고는 능력문제가 아니라 환경과 업무 방식이 맞지 않았던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당장은 불안해도 방향을 잃은게 아니라 당신만의 길을 다시 찾느 중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같아요.

    이야기를 들으니 질문자님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지 알 것 같아요. 저도 한때나마 비슷했으니깐요

    어릴 때부터 한 운동을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것만 해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 텐데, 그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얼마나 지치고 속상했을까 싶어요.

    부모님의 걱정 섞인 말씀들 분명 질문자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왔겠지만, 지금은 그 말들이 더 큰 짐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

    쓰러지셨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았는데도 다시 일어서서 새롭게 시작하려. 질문자님의 의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또 3일 만에 그런 일을 겪으셨다니, 화가 나는 것도 당연하고 '나만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정말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본인께서느끼는 모든 감정은 너무나 당연하고 충분히 그럴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본인보다 심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세상에는 많아요.

    그리고 그만큼 지금 본인께서 겪는 어려움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도 정말 많거든요.

    경력 단절, 부모님과의 갈등, 취업 스트레스, 일의 불안정함 등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힘든 부분들일거에요.

    질문자님만 겪는 일도 아니고, 질문자님만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기는 것도 결코 아니거든요

    지금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건 스스로를 다독여주는 시간과 따뜻한 위로 같아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스스로를 너무 탓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우선 스스로를 보듬어주는 시간 가지기

    우선은 몸과 마음을 충분히 쉬게 해주세요. 힘들었던 시간을 스스로 인정하고, 감정들을 억누르지 말고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해요. 잠시 모든 걱정에서 벗어나 본인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거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본인의 건강이 가장 소중하니까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상황 되짚어보기

    감정적인 부분이 조금 가라앉으면, 지나온 길을 객관적으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운동을 그만둔 이유, 물류팀에서 4년간 일하면서 느꼈던 장단점, 새롭게 배우고 싶은 전문 분야는 무엇인지 등을 천천히 정리해 보는 거예요. 또, 3일 일했던 회사에서 '빠릿빠릿하지 않다'는 피드백을 받은 것이

    본인의 전부는 아닐 거예요. 오히려 질문자님의 신중하고 꼼꼼한 성향이 다른 어떤 일에서는 큰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일을 못 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들 때는 작은 목표부터 세워서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도 도움이 되다고 해요

    당장 큰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일(예를 들어, 관심 분야 책 한 챕터 읽기, 자격증 관련 정보 찾아보기 등)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해나가는 거죠

    주변에 솔직하게 털어놓아보세요

    부모님께는 질문자님이 느끼는 부담감과 지금의 솔직한 마음을 편지와 같은 방식으로 전달해 보는 것도 좋아보이거든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나 선배 혹은 연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도 큰 힘이 될 거예요.

    혼자 힘들어하는 것보다 함께 나누면 훨씬 짐이 가벼워질 수 있잖인요

    마지막으로 마음 건강 돌보기인데요

    이야기에서 '쓰러졌다'는 부분이 특히 마음에 걸려요. 만약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거나 불안감이 계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상담은 질문자님이 가진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깐요

    지금까지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힘들었던 경험들은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닐 거예요. 이 모든 경험들이 본인 더 단단하게 만들고, 결국 질문자님 에게 딱 맞는 길을 찾아주는 밑거름이 될 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모든일이 다 잘될거라는 긍정적 마인드로 말이죠

  • 30 중반이면 보통 일반 사람들은 자리를 잡고 보다 안정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라고 보입니다.

    취업을 생각한다면 몸관리 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할듯 하네요

    기존 직장을 다니면서 직업훈련학원 이라도 다녀서 자격증을 따던지 해서 커리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그 나이이면 대기업은 무리이고 중견 및 중소 기업 또는 개인 사업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기기능사 부터 시작해서 현장과 관련 업무를 하는 것이 그나마 나중에도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이라 추천드립니다. 물론 힘들겠죠 먹고살라면 버텨야죠 그런 나이니까 무슨말인지 아실 껍니다.

  • 36세에 취업 걱정이 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3일만에 해고나 잦은 비교로 인한 불안은 당신의 능력 부족이 아니라 환경, 직무 적합도 문제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물류처럼 속도 중심, 체력 의존 업무는 부상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확성, 신중함, 관리형 업무 등 당신의 성향과 맞는 직무로 전환하는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안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