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음악이고 프리랜서로 한국어 과외와 온라인 일을 하고 계신다면, 이미 "경력 없음"은 아니십니다. 그동안 한 과외와 온라인 작업을 기간, 대상, 인원, 결과 중심으로 정리해 두시면 그 자체가 첫 줄이 됩니다.
대외활동은 크게 세 갈래로 나눠 보시면 고르기 편합니다. 첫째는 기업 서포터즈나 대학생 기자단인데 SNS 콘텐츠 제작 경험이 남고 지원도 비교적 열려 있습니다. 둘째는 공공기관 프로그램입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자체 청년센터, 문화재단 쪽에 대학생 대상 프로젝트가 꾸준히 올라옵니다. 셋째는 전공을 살리는 쪽으로, 문화재단이나 복지관의 음악 봉사, 지역 축제 스태프, 공연 기획 보조 같은 활동이 있습니다.
특히 전공이 음악이시면 지역 문화재단 공고를 즐겨찾기 해 두시길 권합니다. 예술 강사 보조나 생활문화 프로그램 보조는 경쟁률이 서포터즈보다 낮은 편이고, 전공과 이력이 한 줄로 이어져서 나중에 설명하기도 좋습니다.
지원 가능한 제도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청년 유형, 지자체 청년수당이나 청년 면접수당 같은 것들이 있으니 거주 지역 기준으로 청년정책 포털에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다만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하나를 끝까지 해서 결과물을 남기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활동마다 만든 콘텐츠나 사진, 후기를 노션 같은 데 모아 두시면 졸업할 때 그게 그대로 포트폴리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