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도 회사는 본래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당시 왕실로부터 1600년에 인도 무역 독점 특허장을 받아 설립되었습니다. 그런데, 1680년대 찰스 2세가 동인도회사에 징병권, 사관 임명권, 교전권 등을 부여해 사살 군대 보유를 합법화하면서 영국을 대신하여 무력으로 거점을 늘리고 영토 확장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757년 벵골 지역 장악을 놓고 프랑스 전투에서 동인되 회사가 플라시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인도 지배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이후 세금 징수, 행정, 사법권까지 행사하며 사실상 인도에서 국가 기능을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18세기 중반 무굴제국 중앙 권력의 약화로 지역 태수들의 독립성이 높아지고, 이를 동인도 회사가 이용해 군사 동맹, 보호국화, 또는 직접 점령하면서 인도 대부분을 지배했습니다.
동인도 회사는 1857년 세포이 항쟁 이후 인도 제국이 수립될 때까지 사실상 인도를 지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