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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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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만나러갔다가 다시 집에왔어요..

남친과 한달을 못보고 드디어 저번주 일요일날 보기로 했습니다남친은 일요일날 보고 월요일 당연히 출근이기에 항상 일찍자요 그래서 저는 남친에게 일요일날 일찍 가야하냐 했고 남친은 저녁 8시에 가야한다하더라구요그래서 전 남친이 바쁘고 일찍 출근해야하기에 알겠다고 넌 잠이 필요하니까 일찍 자는게 맞지 문자를 보내고 일요일인담날 남친을 만나서 두시간 평택을 갔습니다..미군입니다도착하고 나서 갑자기 남친이 이번주에 정말 안만나도 괜찮겠냐 문자가 왔고 그게 무슨 소리냐 물었더니 남친이 제 문자를잘못 해석 해서 이번주 제가 배려해서 안만나는건줄 알았데요전 이미 평택을 도착했고 남친이 택시타고 역으로 오겠다 하였는데 저 또한 감정이 상해서 집에 가겠다 하니 남친이 금방 가겠다 하길래 오지말라 하니 남친이 수긍 하길래 나 집에 가면돼냐 물었고 남친이 미안 오늘 바빠..이러길래 전 집으로 다시 갔습니다..문자가 계속 왔고 이번주에 만나러 가겠다 해도 전 서운함이 가시지 않더라구요..남친 바쁜거 다 이해합니다 연락 늦는거 한달 못보는거 다 이해했는데 잠도 덜자고 일찍부터 왕복 4시간 거리를 갔는데 이런일이 생겨버렸네요..전부터 말도 없이 하룻동안 답장안하고 반나절 답장 없는거몇번 참다 다툼도 조금 있었고 못만나는것도 한달에 한번이면괜찮다 얘기했는데 더 자주만날수 있다 해놓고 믿고 기다렸는데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어요..친한동료가 파병간다고 친한동료와 시간을 보내야한다길래 알겠다 하고 그 동료와 주말마다 한달을 저 안만나고 시간 보냈어요..일할때도 일하구요..다 이해했다 생각했는데..만나러 갔더니 바빠서 못만나 도착하자마자 집으로 다시 오고..그냥 너무 슬프더라구요..연락 잘 안되지..한달 못만나지..연락 안되는동안 인스타그램은 할건 하고..못만나는동안 주말은 가끔 쉬면서..헤어지자 하니 붙잡고..왜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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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외로운사슴벌레25
    외로운사슴벌레25

    안녕하세요. 정말 속상하고 힘드셨겠어요. 남자친구가 바쁜 건 이해하지만, 그동안 쌓인 서운함이 한꺼번에 터진 것 같네요. 특히 먼 길을 갔는데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오신 건 정말 큰 상처였을 거예요. 남자친구와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함께 고민해보세요.

  • 냉정하게 말씀드릴게여 남자란 동물은 여자를 넘 사랑하고 좋으면 잠을 안자고도 만납니다 친한동료가 파병을 간다고 같이 있어줘야한다?송별회 한 번 해주면 될 걸 한달 주말내내 같이 있어준다?말이 안됩니다 연애하신지 얼마나 됐는지는 몰라도 심각하게 고민해 보세여 결혼한들 저런 마인드 남자라면 허구헌날 친구가 어쩌네 저쩌네 하며 술먹으러 다니고 외박할 수도 있고...냉정하게 생각하세여.

  •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겼고 그로 인해 많은 감정적인 혼란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럴 때에는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온라인이나 문자 텍스트 등의 메시지와 실제 대화에서의 의사소통은 다르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감정은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구요. 상대방의 의견과 생각을 이해하고 경청해서 들으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일단 자기 자신이 너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면 감정적 경계를 설정해두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감정을 희생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통해 상대방이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잇는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필요할 때 적절한 시간을 제공받고 상대방에게도 마찬가지로 에의를 지키면서 상대방의 필요와 경계를 존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계를 관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거나 서로의 요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많은 이해와 의사소통을 통해 상황을 더욱 개선할 수 있겠습니다.

  • 많이 혼란스러우시겠습니다. 사실 그런 행동에도 적성 자님이 얼마나 서운할지 가늠이 안 되네요. 물론 당신 분도 어쩔 수 없는 경우 이긴 하겠지만 상황 자체가 너무 서운하시겠어요ㅠㅠ

    지금같은 경우는 어떻게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감정이 많이 상하신 상태라 잘못된 조언을 듣거나 하면 생각이 그쪽으로 기울 수 있는 감정 상태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럴 때는 조언을 구하기보다 현 시점에서 2분 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자기만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