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당뇨 쉽고 빠르게 완치하는 법..궁금 합니다
1) 2형당뇨에 걸리면 혈중에 인슐린이 정상인보다 더 많은 것인가요? 또는 더 적은 것인가요?
2) 따뜻한물 많이 마시고 야채 식단및 운동
병행하면서 꾸준히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완치 될까요?
3) 갑자기 얼굴과 턱, 목, 상체 부분에 화농성 여드름등이 무작위적으로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제 2형 당뇨와 관련 있는 것 일까요?
4) 제 2형당뇨병에 걸리면 뇌기능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고 들었는데.. 제2형당뇨병의 증상과 치료방법이 궁금합니다..
당뇨를 진단하는 방법에는 공복혈당, 식후혈당을 측정하는 것과 더불어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뇨는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며, 1형 당뇨는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서 발생하며,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기는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이 특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운동부족,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유전적 요인도 크게 발병에 원인이 되며 감염이나 약, 췌장 수술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진단된 경우 꾸준히 당뇨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 식사 및 영양요법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당뇨환자의 경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은 전곡, 채소, 콩류, 과일 및 유제품 등의 식품으로 섭취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는 권장하지만,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1일 2g (소금으로 5g)이내로 권고하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의 추가보충은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음주는 금하는 것이 좋고, 음주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형 당뇨 고위험군에서는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이 있고, 저항성 운동은 근력을 이용하여 무게나 저항력에 대항하는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습니다.
운동의 빈도는 중강도로 (숨이 약간 차는 정도 이상)로 30분 이상 가능한 일주일 내내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합니다.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 1회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고합니다.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해야 하며 연속해서 이틀이상 쉬지 않도록 합니다.
저항성 운동도 유산소 운동과 동일한 정도로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2회 이상 저항성 운동을 하도록 권고합니다. 저항성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하고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당뇨병성망막병증 있는 경우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의 위험성이 있어 고강도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약제를 감량하거나 운동 전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 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인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적절한 혈당 유지와 치료용량 결정을 위해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2형당뇨의 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로 진단된 제2형 당뇨병의 치료는 생활습관조절부터 시작하여 유지함. 당화혈색소 목표는 6.5% 미만이며, 생활습관조절 로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즉시 혈당강하제를 시작함. 첫 진단시 당화혈색소가 7.5% 미만인 경우 생활습관조절과 함께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을 시작할 수 있음.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2형당뇨는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반응성이 떨어져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인슐린주사 접종전 약물복용으로 치료를 시도합니다. 화농성 여드름과는 무관하고 고혈당이 지속될경우 신경손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1. 2형 당뇨는 인슐린이 정상인보다 적은 것은 물론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2. 당뇨병은 완치될 수 없습니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서 정상인과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3. 특별히 관계 없어 보입니다.
4. 당뇨병은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이며 장기적으로 혈관이 망가지는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그로 인해서 눈, 신장 및 전신이 서서히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혈당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1. 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이 문제가 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인슐린 분비가 증가된 상태이나 시간이 지날 수록 인슐린의 분비는 떨어집니다.
2. 생활 습관 조절은 필수입니다. 그렇다고 생활 습관 조절로 약물 치료 없이 당뇨는 해결 불가능합니다. 인슐린 주사는 초기 2형 당뇨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3. 피부 트러블과 당뇨는 관련 없어 보입니다.
4. 2형 당뇨가 있는 경우는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올라갑니다.
결국 당뇨의 조절은 약물 치료를 필수로 하고 생활 습관 조절을 통해 '평생 관리'해야 되는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