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죽을 때 영화에서 처럼 진짜 눈을 감나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무슨 한이 서려서 눈을 부라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다들 눈을 감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사람이 사망하였을 때
진짜 눈을 감는 건가요?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뇌의 활동이 멈추면서
몸의 모든시스템이 꺼지는 것인데
그럼 눈을 움직이는 근육도 그대로 멈춰서 눈을 뜬 채로 죽는게
정상적이지 않나 싶은데
실제로는 사람이 사망이
눈을 감게 되는건지요?
사람이 죽음을 맞이할 때 눈을 감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죽음의 순간에도 뇌의 신호에 따라 여러 가지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는데, 그 중 하나가 눈을 감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음을 직감하고 눈을 감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아니지만, 죽음의 순간에 우리 몸은 뇌의 신호에 따라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때 눈을 감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은 죽음의 순간에 뇌의 신호에 따라 근육이 이완되고, 이때 눈도 함께 이완되어 눈꺼풀이 감기게 됩니다. 이는 우리 몸이 죽음의 순간에도 여전히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죠.
따라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람이 죽을 때 눈을 감는 것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죽음의 순간에 우리 몸이 겪는 생리적 변화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임종 직전의 환자 100명의 눈꺼풀 개폐 여부를 관찰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63%의 사람은 눈을 감고 죽었고, 37%의 사람은 눈을 뜨고 죽었다고 합니다.
인간이 근육을 움직일 때는 ATP라는 에너지를 사용하는데요, ATP는 모든 생물의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물질로 신체에서 지속적으로 생산합니다.하지만 죽으면 더는 ATP를 생산할 수 없으므로 근육 내의 ATP는 점차 없어지는데요, ATP가 생존했을 때의 85% 수준으로 떨어지면 경직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더 떨어질수록 경직은 심해지며 이 과정을 사후경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ATP를 일정수준 이상 소실하기 이전까지는 사후경직이 일어나지 않고, 근육(눈둘레근)은 이완하므로 사망 직전 눈을 감았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눈이 반쯤 떠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사망하는 과정이 잠드는것처럼 서서히 일어나면 눈을감고 주는경우가 많고, 눈을 감고 죽었다해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후경직이 일어나 눈이 반쯤은 떠진다고 합니다.
의식을 최대한 유지하려 힘쓰다 죽거나 혹은 너무갑작스러운 사고로 눈감을 틈도없이 사망하면 눈을 뜨고 죽기도합니다.
사람이 사망하면 눈을 감는 것은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사람이 사망하면 뇌의 활동이 멈추고 근육이 이완되어 몸이 느슨해지기 때문에 눈꺼풀이 닫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때로는 눈이 열린 채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사망할 때 눈을 감아도 사후강직 상태이기 전까지는 근육 이완으로 눈을 뜰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망 시 항상 눈을 감는다 혹은 뜬다고 확실하게 답변이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죽음의 순간에 어느 상태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눈을 뜰수도 감을수도 있습니다.
임종 직전 상태의 모습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예, 실제로 사람이 죽을 때 대부분 눈을 감게 됩니다. 이는 죽음 직전에 일어나는 생리적 반응 때문입니다.
사람이 임종에 가까워지면서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차단되면 뇌가 점진적으로 기능을 잃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눈꺼풀을 여는 근육보다 눈꺼풀을 내리는 근육이 먼저 이완되면서 자연스럽게 눈꺼풀이 내려오게 됩니다. 따라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이는 것처럼 실제로도 사람들은 대부분 눈을 감은 채로 숨을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죽을 때 눈을 감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주로 시각적으로 감정적으로 사망했다는 효과를 위한 연출입니다. 사망 시 뇌 활동의 정지와 함께 몸의 모든 자발적 근육 활동이 멈추는데, 눈을 감고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 역시 근육의 작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사망 직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을 뜬 상태로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