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허용가능한 통관 경로만 자동 추천해줄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향후 세관에서 사용하는 AI 시스템에는 밀수 우려를 배제한 최적의 운송 및 통관 경로만 안내할 수 있는 기능이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AI가 통관 경로를 자동 추천하는 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화물의 출발지, 운송수단, 위험품 여부, 과거 통관 이력 같은 데이터를 학습해 밀수나 우회 신고 가능성이 낮은 경로를 우선 제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자동화하려면 각국 세관의 규정 차이, 민감 품목의 통제 정보, 실시간 물류 상황까지 통합돼야 해서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도 현재 일부 국가에서는 AI 기반 위험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허용 가능한 통관루트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실험을 이미 진행중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AI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밀수우려가 적고 안전한 최적의 통관 및 운송경로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 세관은 이를 시스템에 활용하여 실제 업무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AI는 기본적으로 과거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며, 밀수에 대한 방법에 관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교묘해지고 고도화되는 부분이 있어 허점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세관에서는 지속적인 데이터 학습 및 보조적 활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밀수 우려를 배제한 최적의 운송 및 통관 경로에 대하여는 사실 지정이 어렵습니다. 특정 항공기나 선박이 항만을 지정하여 들어오는 것은 이들의 권리이기에 어느정도 안내는 할 수 있으나 강제하기 어렵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부분이 밀수를 방지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