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업종은 어디인가요?
미국이 전 세계에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우리나라의 업종 중에서 관세 부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업종이 어디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이 부과하는 상호관세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업종은 반도체와 바이오의약품 등입니다. 반도체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시장 주도력이 강해 대체 제품이 부족하며, 미국 수출 비중이 전체의 7.5%로 낮아 직접적인 타격이 제한적입니다. 바이오의약품 업종도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관련 기업은 미국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질적 영향이 적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산조선 업종과 내수 중심의 IT 서비스 분야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나 LIG넥스원과 같은 방산 기업은 미국과의 직접적 무역 비중이 낮아 관세 영향이 미미하며, 네이버카카오 등 IT 서비스 기업은 주로 내수 시장에 집중하고 있어 외부 충격에서 상대적으로 견고합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은 IT 기기 수요 위축으로 간접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는 주로 철강,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제조업 중심의 전략 산업에 집중되고 있어, 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업종들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IT 서비스 업계는 물리적 제품이 아닌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제공이 주이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게임, 웹서비스, 보안 솔루션,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도 상품 통관과 무관한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분야로 분류됩니다.
또한 금융, 헬스케어, 교육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미국의 직접적인 관세 부과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류 콘텐츠,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등은 수출 품목보다는 기술·지식 기반 수출이기 때문에 영향을 덜 받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이 디지털 서비스세나 기술 안보 규제 쪽으로 방향을 넓혀갈 경우, 간접적인 파급효과는 있을 수 있어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관세는 기본적으로 물품에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서비스나 금융업 등에 대해서는 관세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