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못 벗어날 것 같아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

양극성 장애를 진단받고 약을 먹은지 5년째입니다 아동학대에 5년이나 지속된 학교폭력 그러다 친한 친구의 자살로 저는 완전 모든걸 놓아버렸어요 성매매 술 담배 그냥 폐인처럼 열여섯을 보냈어요 이제 몇달 뒤면 성인이 되는데 도무지 앞으로 나아가지질 않아요 분명 그때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전 여전히 상처투성이에 온 마음이 아프고 계속해서 아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만 바뀌면 된다는걸 잘 알면서도 도저히 힘이 안나요 예전에 만난 의사선생님께서 어쩌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할지도 모른다고하셨는데 그말에 안도감이 들었다가 화도 났다가.. 그냥 전 평생 쓰레기로 살 것 같아요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도 짐일 뿐이고 어느하나 쓰잘데없는 인간인 제가 바뀔 수 있을까요 그냥 다 포기하고 죽어버리고 싶어요 자살시도 했던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지금은 무서워서 그때처럼 옥상 난간에 매달리고 도로에 뛰어들고 약 털어먹고 매일 자해하고 그러질 못 하겠어요 근데 마음이 자꾸 힘들대요 너무 죽고싶어요 평생 병신처럼 살것 같아요 그냥 말할곳도 아무데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아서 글 남겨봐요 그냥 아무말이나 해주세요 답답해 미칠 것 같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우선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 스스로 감정이나 상처를 제대로 치유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전문 상담사 통해 안정 찾을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 보이는데 그렇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꽃 같은 나이대입니다. 이제 곧 성인이 되신다고 하니 아직 미미하고 작더라도 새로운 희망이나 꿈을 가슴에 품으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기면서 새로운 삶이 눈에 보일수도 있습니다. 살아가는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으니 지금까지 고통과 상처를 조금씩 치유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포기하지마세요 아직 젊어요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친구분이 떠난건 안타깝긴 하지만 살사람은 사라야지요 그니고 질문자님 살날이 더 많고 여태 잘 견디고 있습니다 만날수 있으면 따뜻한 밥이라도 한끼 사주고싶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