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남자친구생일인데 아파서 속상하네요ㅠ
ㅇ안녕하세요ㅠ제목그대로 남친생일인데 아침부터토하고 몸이안좋네요ㅠ그래도 미역국은 끓였는데 밥을못먹겠어요 저는ㅠ 이런 몸과마음이 안따라줄때 어떻게해야할까요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특별한 날 아파서 마음이 상하셨겠지만, 정성껏 끓이신 미역국만으로도 남자친구분께는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구토 직후에는 무리하게 밥을 드시지 마시고, 속이 조금 가라앉은 뒤 데친 양배추, 당근 등 익힌 채소와 부드러운 두부, 삶은 달걀 같은 자극 없는 음식을 조금씩 드셔 위벽을 보호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장 보호 식단: 구토 후 자극받은 위장을 달래기 위해 데친 채소와 부드러운 단백질을 조금씩 드시며 속을 보호해야 합니다.
수분 섭취: 탈수를 막기 위해 미지근한 물이나 순한 보리차를 조금씩 나누어 마셔 위장을 편안하게 가라앉혀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특별한 날에 하필 몸이 아파서 속상하고 서러운 마음이 상당하실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게워내면서도 미역국까지 끓여내셨다니, 남자친구를 향한 정성, 애정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지금 정말 중요한 부분은 억지로 완벽한 하루를 만들어내려 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픈 것을 보면서 받는 생일 축하는 남자친구에게도 기쁨보다는 미안함과 걱정으로 남을 수 밖에 없어요. 몸에서 느껴지는 증세를 무시하고 억지로 버티다 더 심하게 탈이 나게 되면 서로에게 더욱 큰 속상함이 됩니다. 미역국을 끓여둔 것만으로도 남자친구는 이미 넘치도록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푹 쉬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오늘 정말 멋지게 축하해주고 싶어서 미역국까지 끓였는데, 아침부터 체했는지 몸이 안 따라줘서 너무 속상하다. 국은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좋겠고, 제대로 된 축하는 내가 낫자마자 근사하게 다시 해보는게 어떨까?라고 제안해보시길 바랍니다.
남자친구도 질문자님의 건강을 가장 최우선으로 챙길 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미지근한 물, 따뜻한 차를 조금씩 드시면서 몸을 가라앉히는데 집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못 다한 축하는 컨디션을 회복한 뒤 생일 2차전으로 두 배 더 즐겁게 보내시는 것이 어떠실까 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