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뒤꿈치에 두꺼운 각질과 균열, 뜯긴 피부가 보이며 2년 이상 반복되고 가려움이 있다면 단순 건조증 외에 각화형 무좀이나 만성 습진을 우선 감별해야 합니다. 무좀은 발바닥과 뒤꿈치 전체가 건조하고 하얗게 일어나며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습진은 가려움과 긁은 흔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겉모습만으로 확정하기 어려우므로 피부과에서 각질을 긁어 곰팡이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진료 전에는 뜯거나 칼로 제거하지 말고, 요소 10%에서 20% 또는 젖산 성분 보습제를 하루 1회에서 2회 바르십시오. 균열 부위에는 바셀린을 두껍게 바르고 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으로 확인되면 테르비나핀이나 아졸계 항진균제를 보통 2주에서 4주 사용하며, 스테로이드 연고만 단독으로 바르면 무좀이 악화될 수 있어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진물, 부종, 열감이 생기면 세균 감염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진료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