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세제는 표시된 사용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바로 위험해지는 물질은 아니지만, 보관 상태와 제품 형태에 따라 세척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액체세제는 오래 두면 성분이 분리되거나 냄새와 색이 변할 수 있고, 가루세제는 습기를 먹어 굳으면 잘 녹지 않아 옷에 잔여물이 남을 수 있습니다. 캡슐형은 포장 안에 습기가 들어가지 않았는지 특히 확인해야 합니다. 사용하기 전에 용기를 열어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색이나 질감이 변했는지, 덩어리가 심하게 생겼는지를 살펴보세요. 문제가 없더라도 아기 옷이나 피부에 직접 닿는 수건처럼 민감한 세탁물보다는 걸레나 운동화 세척 등 간단한 용도에 먼저 써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세제는 직사광선과 고온다습한 장소를 피하고 뚜껑을 잘 닫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질이 의심되거나 세탁 후 냄새와 얼룩이 남는다면 아깝더라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