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에버랜드 가는게 망설여집니다.

10월 말과 11월초에 배우자와 상의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에버랜드로 가려고 하는데 정작 마음이 불편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에버랜드 매년 갈떄마다 점점 힘들어져서요 이런 제가 싫기도 합니다. ㅠㅠ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줄어든 건 아닙니다. 꼭 하루 종일 돌아다닐 필요 없이 타고 싶은 놀이기구 몇개만 정하고 중간중간 쉬어도 괜찮습니다. 부모도 즐거워야 좋은 추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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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와 에버랜드 라는 장소에 가는데 있어서

    부모님의 불편함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온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인 만큼 감정의 온도는 아이들이 불편함을 가지지 않도록 해주는 부분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경제적 여유로. 건강상 이유로 가는 것에 대한 힘듦이 크다 라면

    이러한 사실을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가며 설명을 통해 전달해 주는 것도 필요로 할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도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스스로를 탓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에버랜드에서는 모든 놀이기구를 타기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 몇 가지만 정하고 중간중간 충분히 쉬어보세요. 배우자와 돌봄 역할을 나누고 일찍 귀가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놀았는냐보다 가족이 함께 즐겁게 보낸 시간입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배우자분하고 아이들이랑 조만간 에버랜드에 같이 가기로

    계획을 정하셨나 보네요~ 에버랜드 하면은 전국에서 다 올정도로

    정말 인기가 많고 또 규모도 커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죠

    물론 아이들도 놀이공원 가는걸 굉장히 좋아하기 떄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전국 각지에서 에버랜드로 많이들 가시는데요

    그런데 작성자분꼐서 아무래도 매년 나이가 들었단 생각에..

    아이들이랑 어딘가 멀리 가는것이 아무래도 체력적이나 정신적 으로나

    부담을 느끼시는 부분떄문에 아마 마음이 편하지 않으실 거 같아요

    사실, 에버랜드 자체가 볼거리가 많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인만큼

    기가 빨리고 체력적으로 지칠수밖에 없는 곳이다 보니까

    저는 작성자분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고민을 하시는 거 자체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에

    내가 더 체력이 좋아서 신나게 놀아주어야 하는데..하는 미안함이

    드시는 것이지만, 이런 마음은 작성자분 뿐이 아니라 다른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인 부분이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의견을 먼저 말씀을 드려보자면

    에버랜드 가서 일정들이 너무 부담이 되신다면, 에버랜드가서 동선을

    최소화 시키시는 것도 방법인 거 같고, 또 그곳에가서 모든 놀이기구를

    꼭 타란법이 없으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서 몇가지만 타는 걸로

    목표를 정하고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특히나 또 10월 말과 11월 초는 에버랜드 안에서 단풍이 피고

    가을 풍경이 제일 이쁠시기 이기때문에, 에버랜드에 가서 풍경만

    감상하셔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부분이니 신체적으로 무리가 안가는

    것으로만 일정을 소화하고 오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에버랜드 안에는 중간중간 앉아있는 곳도 있어요~

    아이들이랑 다니시다가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드신다면은

    중간중간 벤치나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쉬셨다 가도 되니까

    에버랜드 일정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아니면 정 체력이 걱정되시면 비타민B 영양제를 미리 복용하시고

    출발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매년 가던 곳도 부모의 체력과 상황이 달라지면 예전처럼 즐겁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러한 마음을 가진 자신을 미워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에버랜드에 가는 게 힘든 마음은 같이 갈 수 있어요.

    꼭 예전처럼 하루 종일 알차게 놀아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고,

    늦게 출발하거나 몇 가지 놀이기구만 즐기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부모도 함께 행복해야 오래토록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는 걸 염두에 두고,

    꼭 에버랜드가 아니더라도 가족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가을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저도 11월에 할로윈 파티를 하러 에버랜드에 갑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힘들면 솔직히 말씀하셔도 됩니다. "아빠는 너무 힘들어서 너희 둘이 줄서서 기다렸다가 타고와 아빠 여기 있을 께"이렇게 말해도 되고 물개쇼나 새가 나오는 쇼를 보면서 30분정도 앉아서 쉬는 시간을 가지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저 같으면 내가 불편해도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를 즐겁게 갈 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가 먹을수록 체력적으로 힘든 것은 알지만 그건 질문자님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부모님들이 다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거에요. 그리고 마음이 불편하고 에버랜드에 가서 힘든 거 아이들에게 티내고 짜증내고 화내고 하는 모습을 보일 거라면 애초에 가지 마세요. 거기에서 재밌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힘들다고 애들한테 짜증내고 자기 기분 나쁜 거 다 티 낼거면 질문자님은 아예 가지 말고 그냥 집에서 혼자 쉬는 게 아이들에게 더 나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솔직하게 고백을 하고 에버랜드 갈때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봐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 놓구요. 오늘 목표는 딱 3개만 타고 나머지는 산책을 하면서 맛있는 거 먹고 오는 걸로 약속을 합니다.

    이렇게 미리 기대를 조율해 두면 부모의 조급함이 훨씬 줄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