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오른쪽 턱 밑 몽우리와 하품할 때 목 쪽이 우리한 느낌은 임파선이 일시적으로 부은 경우도 가능하지만, 턱밑 침샘, 턱관절 주변 근육, 치아·잇몸 염증, 피부 트러블 때문에 생긴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감기나 목통증이 없어도 입안 염증, 사랑니, 잇몸 문제, 턱밑 침샘 자극만으로도 턱 밑이 뭉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임파선염이라면 보통 누르면 아프고, 말랑하거나 약간 단단한 몽우리가 만져지며, 주변 감염이 가라앉으면서 며칠에서 2주 사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낮부터 갑자기 느껴진 정도라면 하루이틀은 경과를 봐도 됩니다. 다만 자꾸 만지면 더 붓고 아플 수 있어 확인은 최소화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소티논 복용 중이면 피부와 점막이 건조해지고 입술·입안 자극, 피부 염증이 생기기 쉬워 주변 임파선이 예민해질 수는 있습니다. 약 자체 때문에 임파선염이 흔히 생긴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건조감이나 피부 트러블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몽우리가 빠르게 커지거나, 붉고 뜨겁게 붓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열이 나거나, 입 벌리기 어렵거나, 삼키기 힘들거나, 치아 통증이 동반되면 이비인후과나 치과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통증이 크지 않더라도 2주 이상 그대로 만져지거나 점점 단단해지고 움직이지 않는 느낌이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증상만으로는 급한 상황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오늘은 충분히 쉬고, 물을 자주 마시고, 턱 밑을 계속 누르지 말고 지켜보시되 2일에서 3일 안에 더 커지거나 아파지면 이비인후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