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에 B형간염 백신 3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 대부분 장기적인 면역 기억은 유지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혈중 표면항체가 검출되지 않는 경우는 흔합니다. 이 경우 항체가 음성이라 하더라도 실제 면역이 완전히 소실된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처럼 항체가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우선 1회 부스터 접종을 시행하고 약 1개월 후 항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이 단계에서 항체가 양성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부터 3회 전체를 다시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즉, 1차 또는 2차까지만 추가 접종 후에도 항체가 형성되는 경우는 임상적으로 충분히 흔합니다.
만약 1회 부스터 이후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이후에는 0개월, 1개월, 6개월 간격으로 총 3회 재접종을 시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대부분 항체가 형성되며, 실제로 추가 접종 후 항체 전환율은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접종 3회까지 완료했는데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는 ‘비반응자’로 분류하며, 이 경우 추가적인 반복 접종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근거에서는 이 이상 반복 접종을 해도 항체 형성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빠른 간격으로 맞는 스케줄은 일부 특수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으나, 일반적인 경우에는 0개월, 1개월, 6개월 간격이 가장 면역 형성률이 높아 표준으로 권장됩니다.
요약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1회 부스터 후 항체 확인을 우선 시행하고, 필요 시 3회 재접종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