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백신 추가 접종 해야하나요?
제가 필수예방접종으로 3회, 약 8~9년전 3회 이렇게 총 두 싸이클 접종했었거든요. 마지막에 항체 생성
여부가 명확히 기억이 안나요. 첫 싸이클에서는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올해 건강검진하면서 항체가 약하다고 재접종 권유를 받았는데 찾아보니까 기억면역으로 굳이 필요없다는 말도 있고, 부스터샷? 개념으로 1-2회 추가접종을 권한다는 말도 있고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추가접종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1-2회로 충분할까요? 저는 타인의 혈액에 노출될 수 있는 직업이라서 조금 더 예민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약 1달전에 사랑니 발치를 좀 크게 대학병원에서 하면서 항생제 복용(오구멘틴500)을 1주 했는데 추가접종시 항체형성에 문제 없겠죠?
마지막으로 hpv 백신도 접종 고민중인데 b형 간염 백신과 접종 간격이 일정기간 필요한지,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B형 간염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한 질문 주셨네요. 과거 접종력이 있고, 현재 항체가 약하다는 결과를 받으셨다면 추가 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 노출 위험이 높은 직업군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추가 접종 횟수는 1-2회로 충분할 수 있으며, 접종 후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 복용은 백신 효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HPV 백신은 B형 간염 백신과 접종 간격에 특별한 제한은 없습니다. 두 백신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동시에 접종하거나, 원하는 시기에 맞춰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접종 부위가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항체가 약양성이라도 확인된 경우 부스트 개념의 접종은 필요치 않습니다.
A형간염 접종력이 없다면 항체 검사를 해보고 접종을 권합니다.
B형간염 접종과 관계 없이 가다실 접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