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20세 망막열공 레이저 이후 같은 눈 중심에 비문증 새로 생김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성장기 끝난지 한 3년 넘게 됐고…

좌안 -4.25

우안 -3.25입니다 안경 씁니다

안압 10 10

열공은 5월 11일 5시쯤 우안에만 진단받았고…

12일 아침 10시 반경 대학병원에서 지졌습니다.

황반 먼곳에서 작은거 두개…에 격자변성까지 지졌고요

오늘 15일 아침에 일어나니 오른쪽 눈 중심부 부근에 비문증 점이 새로 생겼습니다. 시선 방향에 따라 가장자리 쪽으로 가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중심부 부근의

점이니 신경쓰입나다. 눈 돌려가면서 열심히 관찰했는데 고정된 중심부 시야결손은 아니고 비문증 맞는 것 같습니다. 일찍 안과에 가서 확인해보아야 할까요? 별개로 레이저는 한달 이후에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 해둔 눈에(회복기) 검사를 하면 무리가 가는지도 궁금합니다.

추가질문: 어제 좌안에 열공은 없고 격자변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비문증 증가로 찾아간거였고 아직도 많은 상태입니다. 그냥 두다가 다음달 외래에서 물어볼까요?(말을 들은것은 동네안과, 레이저 후 추적은 대학병원이라 서로 다른병원 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걱정이 많으실 텐데, 질문을 꼼꼼하게 정리해주셔서 상황 파악이 잘 됩니다.

    우선 레이저 후 새로 생긴 비문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망막열공 레이저 시술 후 수일 내에 비문증이 새로 생기거나 기존 것이 변화하는 것은 드물지 않습니다. 레이저 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 조직 반응이나 유리체 내 변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고정된 시야 결손이 아니고 눈을 돌리면 따라 움직이는 부유물 형태라면 비문증에 해당하며, 이 자체가 망막박리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레이저 시술 후 회복기인 지금 새로운 비문증이 생겼다면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대학병원 안과에 연락하여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열공이 레이저로 완전히 봉합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한 시기이고, 둘째, 새로운 비문증이 유리체 출혈이나 추가 열공의 신호일 가능성을 배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레이저 시술 후 회복기라도 안저 검사 자체가 눈에 무리를 주지는 않으므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하는 상황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갑자기 번개처럼 번쩍이는 광시증이 심해지거나, 커튼이 드리우는 것처럼 시야 일부가 가려지거나, 비문증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면 망막박리 진행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좌안 격자변성에 관해서는, 열공 없이 격자변성만 있는 상태는 당장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비문증이 많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다음 달 외래까지 기다리기보다 대학병원 추적 외래 때 좌안 상태도 함께 확인해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두 병원을 나누어 다니고 계신 만큼, 대학병원 선생님께 동네 안과에서 들은 좌안 소견을 전달하시고 통합적으로 관리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