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병원을 다녀왔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습니다ㅠㅠ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3/17일부터 심한 복통+복부팽만감 설사로 인해 19일쯤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가벼운 배탈, 장염이라고 약 처방 받아서 먹었는데 좀 호전되나 싶더니 어지럽고 기력이 없어서 22일 밤부터 일반식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3/25) 갑자기 다시 복통에 설사에 복부팽만감까지 고대로 증상이 돌아왔습니다...

같은 내과를 다시 가야할까요? 그냥 자연적으로 나을 수 있는 정도인가요?

몇주째 감기에 장염에 연달아 시달렸습니다ㅠㅠ

허리통증 때문에 가끔 이지엔6프로 복용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경과를 보면 단순 “일시적 장염”으로 보기보다는, 경과가 길고 재악화가 반복되는 상황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몇 가지 가능성을 구분해서 접근해야 합니다.

    우선 병태생리 측면에서, 급성 감염성 장염은 보통 3일에서 7일 정도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질문처럼 약 복용 후 일시 호전 → 일반식 이후 재악화 패턴은 장 점막 회복이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극이 들어간 경우로 설명 가능합니다. 이 경우를 흔히 “감염 후 장 기능 이상(post-infectious irritable bowel)”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첫 진단이 단순 장염이 아니라 세균성 장염이었거나, 아직 감염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복통 + 설사 + 복부팽만이 지속되고, 전신 쇠약감까지 동반된다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판단 포인트는 다음입니다.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고, 호전 없이 재악화가 반복되는 경우는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다음이 있으면 단순 경과 관찰 대상이 아닙니다. 지속되는 복통, 반복되는 설사, 기력 저하 및 어지럼, 식이 후 악화, 1주 이상 지속 경과.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자연 회복을 기다리는 단계”는 이미 지나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같은 내과 재방문은 충분히 적절하며, 필요 시 다음 검사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혈액검사, 전해질 검사, 염증 수치, 대변검사, 경우에 따라 복부 영상.

    치료 측면에서는 단순 지사제 중심이 아니라, 장 점막 회복을 고려한 식이 조절이 중요합니다. 최소 3일에서 5일 정도는 죽, 미음 위주의 저자극 식이를 유지하고, 유제품, 기름진 음식, 카페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지엔6프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이라 위장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현재 상태에서는 가능하면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단순 장염 경과로 보기에는 기간과 패턴이 맞지 않아 재진료가 권장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는 감염 잔존 또는 기능성 장 질환 초기 단계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 증상만 놓고 본다면 당장 심각하다고 볼만한 소견이 있어 보이지는 않으며, 감기나 장염 등은 스스로의 면역력 및 회복력으로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많이 불편하고 힘들다면 병원에 재방문하여 추가적으로 약물 등을 처방 받아서 조절하고 완화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 안녕하세요.

    처방받은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셨음에도 차도가 보이지 않아 걱정이 참 많으시겠어요.

    몸의 염증이나 상태에 따라 회복하는 속도가 사람마다 다르기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답니다.

    만약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시 내원하여 다른 원인은 없는지 상세히 확인해 보세요.

    평소보다 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쾌유를 빌며 조만간 몸이 한결 가벼워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