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많이 피는데도 오래 산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으로 구분될 수 있을까요

담배를 엄청 피는데도 간혹 오래 생명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존재를 합니다

과연 그들은 담배를 피지 않았다면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단지 내성이 강한 걸까요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으로 결론 줄 수 있으며

왜 보통 사람들은 이런 룰이 적용되지 않는 걸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솔개199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담배를 평생 많이 피우고도 질병 없이 90세 넘게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면, 흡연이 정말 치명적인 발암 물질이 맞는지 충분히 의문이 생길 수 있어요. 이는 유전학과 의학계에서도 오랜 기간 연구해 온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이거든요. 유전학적 발견과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들의 비밀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장수하는 흡연자들의 핵심 특징] 타고난 DNA 복구 능력

    의학계에서는 담배를 많이 피우고도 오래 사는 사람들을 예외적인 유전자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미국 UCLA 대학 연구팀을 비롯한 글로벌 유전학계의 교차 검증된 연구에 따르면, 골수 흡연자이면서도 장수하는 사람들은 세포 내에 '단일 염기 다형성(SNP)'이라고 불리는 특이한 유전자 변이 조합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 변이는 세포의 노화를 늦추고 생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지요. 보통 담배 연기 속에 들어있는 수천 가지의 유독 물질과 발암 물질은 우리 몸의 DNA를 파괴하여 암세포를 만듭니다. 하지만 이 장수 유전자 조합을 가진 사람들은 세포의 DNA 복구 능력이 일반인에 비해 대단히 뛰어나답니다. 담배 독소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더라도, 몸속의 방어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상처 난 DNA를 완벽하게 고치고 돌연변이 세포를 빠르게 제거하기 때문에 암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잘 발전하지 않는 강력한 내성을 보입니다.

    2.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면 더 오래, 건강하게 살았을까?'에 대한 해답은..

    그렇다면 이들이 만약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면 더 오래 살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과학적인 대답은 당연히 '예'입니다. 유전적으로 독소 저항성과 세포 재생 능력이 아무리 강하게 태어났을지라도, 담배의 유해 물질은 호흡기 조직과 혈관에 지속적으로 물리적, 화학적 스트레스를 가하거든요. 이들이 암에 걸리지 않고 천수를 누렸을지라도, 흡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 염증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에요. 만약에, 이들이 평생 흡연을 하지 않았다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같은 호흡기 기능 저하 없이 훨씬 더 깨끗한 폐를 가지고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며 몇 년은 더 오래 살았을 것이라는 게 학계의 지배적인 의견이에요. 즉, 담배를 피워서 오래 산 것이 아니라, 담배의 파괴력을 견뎌낼 정도로 무시무시한 유전자를 가졌기에 '담배를 피웠음에도 불구하고' 오래 생존한 것이지요.

    3. 그럼, 일반 보통 사람들에게 이 장수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이유는..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장수 흡연자의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이유는 유전적 불평등과 통계적 확률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한 DNA 초고속 복구 유전자 조합은 전 세계 인구 중 상위 수 퍼센트 미만의 극소수만 가지고 태어나는 매우 드문 형질이에요. 통계적으로 흡연자의 평균 수명이 비흡연자에 비해 약 10년 이상 단축된다는 전 세계의 수많은 역학 조사 통계가 이를 증명하고 있는데요. 유전적 방어막이 없는 일반적인 신체는 담배 독소에 노출될 때 혈관 경화, 세포 돌연변이 누적, 면역계 교란 등이 고스란히 진행됩니다. 우리 몸의 자체 복구 시스템이 담배가 가하는 세포 파괴 속도를 도저히 따라잡지 못해 몸의 항상성이 무너지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타인의 예외적인 유전적 특성을 나의 신체에 대입하여 흡연을 지속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매우 위험한 도박이랍니다.

    정리하자면,

    담배를 많이 피우고도 오래 사는 사람들은 세포의 DNA 복구 능력과 게놈 안정성이 일반인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특이 유전자 변이를 타고난 극소수의 유전적 내성 소유자들이며, 이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면 장기 조직의 손상이 최소화되어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리며 훨씬 오래 살았을 것이고, 이러한 강력한 방어 유전자는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에게는 존재하지 않기에 일반인들은 담배의 파괴력을 세포가 감당해내지 못해 동일한 장수 규칙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개인별로는 확실히 구분하기 어렵지만, 오래 산 흡연자는 담배에 강한 사람이라기보다 여러 조건이 우연히 맞은 경우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전적으로 독성물질 대사, DNA 손상 회복, 염증 반응 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가능성은 연구되지만, 개인에게 바로 판별해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흡연은 거의 모든 장기에 해를 주고 암·심혈관질환·폐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오래 산 흡연자는 흡연량, 시작 나이, 운동·식습관, 의료 접근성, 다른 질병 유무, 단순한 운이 함께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담배를 안 피웠다면 더 오래 살았을지는 개인별로 증명하기 어렵지만, 집단적으로는 금연할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방향의 근거가 더 강합니다. 따라서 예외 사례를 일반화하기보다는, 오래 산 사람도 흡연으로 건강 손해를 일부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 그 분들의 경우 만일 담배를 피지 않으셨다면 더 건강하게 장수하셨을 가능성이 높은 분들입니다.

    그 분들이 장수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담배에 대한 내성이 아니라 유전적 이유 덕분입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손상된 세포와 DNA를 보통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완벽하게 복구하는 특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흡연으로 인한 체내 만성 염증과 혈관 손상에 저항하는 능력 역시 유전적으로 탁월한 편입니다.

    반면, 보통 사람들은 흡연을 하면 독성 물질이 몸에 그대로 누적되어 세포가 변형되고 암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결국 누구는 담배 피우고도 오래 살더라는 말은 위험을 피한 극소수만 보고 판단하는 오류인 셈입니다.

    장수 흡연자들은 담배 덕분이 아니라, 담배의 치명적인 독성을 이겨낼 만큼 비정상적으로 강한 신체를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뿐입니다.

    우리 모두가 메시급의 축구실력을 가지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특수성을 대중적인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되며, 보통 사람에게는 금연이 수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담배에 강한 특별한 내성을 가진 인간이 존재한다기보다는 여러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우연히 겹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면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높았다고 보는 것이 현재 의학계의 견해입니다. 우선 사람마다 담배 속 유해물질을 처리하는 능력이 다른데요, 담배 연기에는 수천 가지 화학물질과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해독하는 간 효소나 DNA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 사람은 발암물질이 몸속에서 활성화되는 과정이 느리거나,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날 수 있습니다. 염증 반응과 면역 조절 능력의 차이도 있는데요, 담배는 혈관과 폐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데, 같은 양의 담배를 피워도 염증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고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차이가 장기간 누적되면서 질병 발생 시기에 영향을 줍니다.

    생활습관의 측면에서는 담배를 많이 피는데도 오래 산 사람을 자세히 보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술을 적게 마시고, 식습관이 좋고, 체중 관리가 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런 좋은 습관이 담배의 위험을 없애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위험을 낮추는 요소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생존자 편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담배 피워도 90세까지 산 사람은 이미 담배의 위험을 견디고 살아남은 사람들인데요, 하지만 담배 때문에 일찍 사망한 수많은 사람들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장수한 흡연자도 내부적으로는 손상이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폐 기능 감소, 혈관 손상, DNA 돌연변이는 조용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손상이 질병으로 나타나는 시점이 늦었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래 사는 흡연자는 '내성이 강하다'기보다 유전적 운, 대사 DNA 복구 능력, 다른 생활 습관, 의료접근성, 우연이 겹친 예외로 봅니다. 담배를 안 피웠다면 더 오래 살 가능성이 큽니다. 흡연자는 평균 수명이 최소 10년 짧고, 장수 흡연자는 생존자 편향이라 일반화 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금연하는것이 우리 몸에 건강한 것입니다. 간접흡연도 생각해야 되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