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에 링거는 어떤 것을 맞는 것이 좋나요?
요새 여름 감기에 걸리신 분들이 주변에 꽤 있던데요, 심한 경우 몸살 기운까지 있으시더라고요. 아침에 힘들어하시다가 링거를 맞고 오시더니 안색이 좋아지신게 완전 괜찮아지셨다고 하더라고요. 단순히 포도당링거는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아는데 감기몸살에 효과가 좋은 링거 종류는 어떤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감기 걸렸을때 수액을 맞는것이 초기에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반복해서 맞는것은 좋지않습니다 기초수액의 포도당과 전해질 공급만으로도 탈수를 보강해주어 피로회복에 도움이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감기와 몸살에는 단순한 포도당 링거보다는 전해질과 비타민이 포함된 링거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생리식염수에 비타민 C, B군 복합비타민, 때로는 항히스타민제나 해열진통제가 추가된 복합 링거입니다. 이는 탈수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링거 치료가 감기를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 완화와 회복 촉진을 위한 보조적 요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링거 치료가 필요한지, 어떤 종류의 링거가 적합한지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영양 섭취도 감기 회복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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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가 교정되면서 컨디션이 좋아지는 경우가 가장 많을 듯 하고
링거에 혼합된 혹은 근육주사 등으로 처방된 것 때문에 컨디션이 좋아졌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링거는 수액의 일종입니다. 포도당링거라는 수액은 없으며 포도당의 농도가 각각 다르게 포함된 여러 종류의 수액이 있습니다. 또한 수액을 통해서 감기 및 몸살에 대해서 특별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수액에 증상에 맞는 주사제를 섞어서 투약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링거라고 표현하시는 수액에는 단순히 수분과 전해질만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수액은 의학적으로는 탈수를 교정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간혹 이 수액에 비타민이나 아미노산을 추가해서 영양제라는 이름으로 투여를 하지만 이건 개인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처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미노산같은 경우는 전혀 도움이 될게 없으며 이런용도로 사용하라고 만든 제품이 아니고 혈중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에 사용하는 제품이며 비타민의 경우 비타민 B, 비타민 C 군이 피로를 줄여주거나 면역작용을 조금 도와줄 수 있는건 맞지만 큰 효과는 없겠습니다.
그래서 감기, 몸살에 교과서적으로, 논문에서는 수액, 비타민제를 사용하라는 가이드라인이 없습니다. 외국에서 감긱몸살에 수액과 비타민제를 맞는다고 하면 놀랄겁니다.
수액을 맞는중에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의 미미한 효과, 수분이 보충되면서 혈액순환의 촉진, 플라시보 효과가 버무러져서 컨디션이 좋아졌다, 안색이 좋아졌다 이렇게 이야기하실 수 있지만 정말 병을 낫게하는 효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수액치료를 국가에서 건강보험 급여 치료에 포함해주지 않은겁니다.
요즘은 비급여 치료로도 의사들이 영양분의 결핍이 있다고 소견서를 써야 실비보험 인정이 될까말까한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재 의사입니다.
포도당 뿐아니라 그냥 생리식염수만 링거로 맞아도 체액량 증가로 컨디션이 좋아지는 효과는 있습니다 요즘은 여러 약물을 섞어서도 많이 맞느데요, 주로 아미노산이나, 포도당, 경우에 따라 약한 스테로이성 제제 등도 mix 해서 주는경우가 많습니다. 병원마다 regimen이 다르므로 내원하시는곳에서 상담후에 적당한 수액을 맞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