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전기 인프라를 바꾸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110V를 사용하다 220V로 올리기 위해 대대적인 승압사업을 시행했습니다.
무려 1973년부터 2005년 말까지 32년에 걸쳐 시행되었으며 1조 4천억원이 들었던 어마어마한 국책 사업입니다.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일본이 지금와서 승압사업을 하기엔 돈도 기간도 훨씬 많이 들거고 혼란도 있을테니 여러모로 무리가 있죠.
우리나라도 전기보급 규모가 적은 시대에 시작해서 가능한 일이었지 현대에 와서 하라고 했으면 불가능했을겁니다.
실제 일본도 시도가 없던건 아니지만 실패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전자제품만해도 전부 콘센트 규격이 바뀌는 일이니까요.
돼지코를 사용하면 되지 않냐고 하기엔 고전력 기기들은 단순 돼지코로 되지 않고 변압기를 사용해야하니 쉽지 않은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