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마시고 모래처럼 보이는 미세 알갱이는 포도 껍질 과육 속 타르타르산 결정체 입니다. 포도에는 타르타르산이라는 유기산이 풍부한데 알코올에 장기간 숙성되면 칼륨, 칼슘과 결합해 결정체로 굳어버리는데 유리잔 바닥에 미세한 모래처럼 가라앉습니다. 와인 업계에서는 와인 다이아몬드 라고도 불리는 자연 침전물이며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고 맛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 모래라면 마시고 난뒤 입안에 분명하게 특유의 꺼끌한 느낌으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