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화장실 냄새가 방까지 들어와요. 환기 시키고 선풍기 돌리고 그러고 있어요. 같이 있는 사람은 가스로 죽는다고 다른방 알아봐서 2층으로 간다더군요. 오리키우는 사람인데 오리도 가스냄새로 죽는다고 정화조 푸다 가스로 죽는 사람도 있다고 그것 하고 똑같다고 차안에서 자기도 하고 아주 호들갑 입니다. 사람하나 죽어봐야 정신차린다고 난리 입니다. 이 사람 말이 맞나요? 저는 여기에서 자려고요. 여기서 자면 가스로 오리같이 죽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과거에 발냄새로 인해 다른 사람을 사망케 이르렀다는 기사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화장실 냄새 때문에 사망할 확률은 없습니다.

    실제로 정화조에서 작업하다 발생하는 사고는 밀폐된 공간에서 산소가 부족하여 질식하여 사망하는 것이고

    정화조처럼 지하가 아니라 가정집에서는 환기가 되기 때문에 질식에 의한 사망이 발생하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선풍기도 가동하고 있고 창문도 있기 때문에 사망할 확률은 없습니다.

    화장실 냄새 때문에 사망하는 것 이면 실제로 감옥에 있는 사람들은 화장실 바로 옆에서 자고

    한국보다 배수시설이 좋지 않은 후진국도 많은데 화장실 냄새로 인한 사망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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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같이 계신 분의 표현이나 행동이 다소 유별나고 호들갑스럽게 느껴지셨겠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같이 있는 분의 말이 맞습니다. 그 방에서 주무시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절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오늘 밤은 그 방에서 주무시지 말고, 다른 방이나 안전한 곳으로 피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 이유를 환경·생태적 위험성과 함께 설명해 드릴게요.

    ​화장실이나 정화조에서 역류하는 가스에는 황화수소, 암모니아, 메탄 등의 유독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악취가 아니라 실제 정화조 인명 사고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식 가스입니다. 특히 황화수소는 후각 신경을 순식간에 마비시키므로, 선풍기를 돌려 냄새가 줄었다고 느껴져도 실제로는 위험한 가스에 계속 노출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가 민감한 조류는 가스에 훨씬 취약하며, 사람은 수면 중 산소 결핍을 인지하지 못해 그대로 의식을 잃을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오늘 밤은 절대 그 방에서 주무시지 말고 다른 안전한 장소로 피하셔야 합니다. 화장실 배수구는 물을 흘려보내거나 덮개로 막아두고 내일 즉시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