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틱이라고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6살 아이가 가끔 자기가 뱉은 문장을 작게 1-3번 반복해서 말할 때가 있는데 이것도 틱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아이의 틱 증상 여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말하기 습관이 틱인지 여부는 전문가의 자세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틱은 무의식적이고 반복적인 소리나 행동으로 나타나며, 아이가 특정 문장을 작게 반복하는 것이 단순한 언어적 습관이나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틱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아이의 반복 행동을 과도하게 지적하거나 억제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줄어들도록 안정된 환경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만약 반복이 잦아지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언어·발달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말한 문장을 작게 반복하는 행동은 틱이라기보다 일시적 언어 습관이나 자기 조절 과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가 줄면 자연스럽게 완화되므로 아이를 안심시키고 긍정적 상호작용을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반복이 오래 지속되거나 강도가 커질 경우에는 소아과나 언어치료 전문가에게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살 아이가 자신이 한 말을 작게 여러번 반복하는 행동은 틱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틱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말틱의 형태중 하나로 반향언어(에코라리아)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긴장, 피로, 스트레스가 있을때 더 자주 나타납니다. 반복행동이 본인도 모르게, 억제하면 더 불편한 느낌이 따른다면 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받아주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