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기간이 긴 청년에게 해주고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안녕하세요.28살 남성이에요.
우울증과 경계선지능 그리고 대인기피증이 있는 상황인데 대학 졸업과 군대 다녀온 후로는 3년째 용돈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어요.
제 평생 알바를 한번도 안해봤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미래를 생각하고 이력서도 작성해보고 생산직 면접도
보고 있어요.
제 속마음을 말해보자면 무경력에 3년 백수인데 아무리 생산직이 스펙을 덜 본다고 하더라도 요즘 불경기
다 보니까 제가 취업이 될지도 모르겠고 제가 너무
한심하니까 살고있는게 부모님께 피해를 드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력서는 꾸준히 넣고 있는데 저 정도면 취업이 많이
어렵나요..?
마지막으로 백수기간이 긴 청년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신지 궁금해요.
백수기간이 긴 청년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말은
직장이 구해지지 않는다 라고 해서 초조해 하고 불안해 하긴 보담도
자기개발을 좀 더 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사람이 꼭 직업을 가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좋아 하는 일로 직업을 삼는 것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나에게 무엇이 도움이 되는 일인지를 먼저 파악을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는 자세가
필요로 합니다.
희망을 가져라 그리고 꿈을 잊지마라는 말을 전달하고 싶네요.
질문글만 보면, 솔직히 말해서, 질문자 님은 그냥 허송세월 보낸거에요.
알바한번 안해봤다고 하면, 솔직히 사측 입장에는 '고생 한번 안해봤다'는 식으로 안좋게 볼거에요.
이제부터 정신차리고 사세요.
쉬는 기간이 3년이 되었지만 아직 28살이기 때문에 아직 젊습니다.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조그만 것부터 시작하면 언젠가 잘 될 것입니다.
지금 현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는 것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고 괜찮습니다. 우리사회는 솔직히 경계선지능을 가진 사람에게 그렇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28살 이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도전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문제점을 잘 알고 있으니 열심히 하면 그 만큼의 결과를 가져다 주니 스스로를 믿고 계속 도전하는 게 좋습니다.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 대학도 졸업하고 군대도 갔다왔는데 대인기피증은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이라고 본인이 일할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일을 구할수있습니다. 나이가 28살이면 적은 나이구요. 직장에서도 선호하는 나이니 이력서를 많이 넣어 보세요. 하고자한다면 충분히 일을 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