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당뇨가있는데 땀을많이흘리는것도.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당뇨

복용중인 약

당뇨약

원래도 땀은좀있는편이었는데 유독당뇨가 오고난뒤부터 얼굴과 머리에집중적으로 심하게

땀을흘리는데요 조금만격하게움직이거나 약간이라도

매운음식을 먹으면 선풍기바람을쐬기 전까지 줄줄흐릅니다 해가갈수록 더위 이겨내기가 참

힘이든다고 느껴지는데요 그냥 참고 살아야하는것인지 아니면 이런것도 내과에 가면

도움받을수있는 약이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당뇨 이후 얼굴과 머리 쪽 땀이 유독 심해졌고, 특히 매운 음식이나 조금만 움직여도 줄줄 흐른다면 단순 체질만으로 보기보다는 당뇨 자율신경병증과 관련된 두경부 다한증, 특히 미각성 발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에서 음식, 특히 맵거나 뜨거운 음식에 의해 얼굴·두피·목 부위 땀이 과도하게 나는 현상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먼저 확인할 것은 혈당입니다. 저혈당 때도 식은땀, 두근거림, 손떨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땀이 날 때 혈당을 한번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매운 음식이나 활동 때 반복되고 얼굴·머리 중심이라면 저혈당보다는 자율신경성 발한 쪽이 더 맞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비만, 갱년기, 감염, 약물 영향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참고만 하며 살 필요는 없습니다. 내과, 가능하면 당뇨를 보는 내분비내과에서 혈당 조절 상태, 신경병증 여부, 갑상선 기능 등을 확인받으시면 됩니다. 치료로는 유발 음식 회피, 체중 조절, 혈당 관리가 기본이고, 증상이 생활에 불편할 정도라면 글리코피롤레이트 같은 항콜린제 계열 약이나 국소 치료, 일부 경우 보툴리눔 톡신 치료가 사용됩니다. 다만 이런 약은 입마름, 변비, 시야 흐림, 배뇨장애 같은 부작용이 있어 진료 후 결정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당뇨와 관련된 자율신경 문제로 땀이 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과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증상이며, 특히 땀 날 때 저혈당이 아닌지 확인하고 진료 때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당뇨 관리를 하시다 보면 몸에 나타나는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으실 텐데, 갑자기 땀이 많이 나는 현상은 당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부분은 자율신경계에 생기는 변화인데, 혈당이 오랫동안 높게 유지되면 우리 몸의 땀 분비를 조절하는 신경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거든요. 특히 식사를 하실 때 얼굴이나 머리에서 땀이 유독 많이 나거나,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속옷이 젖을 정도로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저혈당이 찾아왔을 때 몸이 보내는 긴급 신호로 식은땀이 나타나기도 하니, 증상이 있을 때 즉시 혈당을 측정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혈당 수치가 너무 높을 때도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열을 내리기 위해 땀이 날 수 있는데, 이는 우리 몸이 스스로 균형을 맞추려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신경 합병증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으니, 다음 진료 때 꼭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언을 구해보세요. 평소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으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