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은근히다채로운김치전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나도 지옥 같은데 억지로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내가 원해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내가 원하는 순간에 가고 싶은데
편히 갈 수 없게 만드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지금 느끼는 그 무게가 얼마나 큰지 전해집니다. '왜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힘든 상태인거 같네요. 이런 순간엔 거창한 이유보다 지금 이 고통을 혼자 버티지 않게 하는게 먼저입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짧게라도 메시지 보내기, 또는 1393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연락하면 익명으로도 이야기 가능합니다. 이 상태는 영원히 계속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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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불교와 관상학이 섞인 이야기인데 고통(올바른 고통이죠, 정진 수행.. 나중에 즐거움을 결실로 거두죠)이 밌으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반대로 즐거움(즐거움을 탐닉하면 나태,집착하는 것이고 이런 요소들이 모여 나중에 고통을 가져오죠)을 줄이면 고통도 줄어들게 됩니다. 실제로 보면 강렬한 쾌락, 마약 같은거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법에 안걸려도 경과가 상당히 안좋죠. 그런 쾌락이 관상에 새겨지는 것입니다.
고통이 있으면 즐거움이 있고, 그렇다면 즐거움을 줄이면 고통도 줄어들게 됩니다. 인간 세상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먹는 것이죠. 먹는 것을 절제하는 것이죠. 자기 식사량이 십이면 팔 정도로 먹습니다.
고통이 결국 오장육부의 기운이 원할히 못해서 생기는 것이죠. 오장육부의 기운이 원할히 움직인다면 고통은 줄어들게 됩니다.
오장육부의 기운이 원할하려면,
자기 식사량이 십이면 팔 정도로 먹습니다.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고 밤에는 일찍 자야합니다.
희귀하고 너무 맛있는 음식은 피합니다.
극단적인 감정에 빠지지 않아 원기를 기릅니다.
많이 먹으면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기운이 원할하지 않으면 규칙적으로 운동해서 기운을 돌려줘야 합니다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저승 보다 낫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이 생을 선택 해서 온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선택해서 마음대로 저승으로 가는 것도 마찬 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서 살다가 가는 것이 신꼐서 우리 에게 주신 의미라고 보여 집니다.
안녕하세요.
올리신 글을 읽다가 어떤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저는 기독교인이라 저의 시점에서 조심스럽게 답글 달아봅니다.
지금 겪고 계신 고통이 얼마나 깊은지, 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감히 다 헤아릴 수 없지만, 당신의 그 아픈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가장 깊이 보고 계실 거예요.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느껴진다는 말씀에서 당신이 그동안 얼마나 홀로 치열하게 버텨오셨을지 느껴져서 마음이 참 아프네요..
당신이 묻는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성경에서는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억지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아니라, 당신이라는 존재가 그만큼 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말이에요.
당신은 우연이 아니라 계획된 존재에요.
성경 예레미야 1장 5절에는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 우연히 던져진 존재가 아니에요.
세상은 당신의 가치를 성과나 행복으로 판단할지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당신이라는 존재 자체를 이미 알고, 계획하고,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당신이 지금 어떤 상태이든, 그 자체로 이미 고귀한 의미가 있는 사람입니다.
고통 속에 홀로 계시지않습니다.
시편 34편 18절에는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낼 때, 하나님은 저 멀리 떨어져서 지켜만 보시는 분이 아니에요.
당신이 가장 무너져 있을 때, 당신의 고통 바로 옆에서 함께 울고 계십니다.
당신이 느끼는 그 고독과 아픔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해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우리의 삶은 나의 소유를 넘어선 '선물'과 같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때로는 이 선물이 너무 무겁고 아프게 느껴질 때가 있지요.
하지만 지금 당신이 겪는 이 짙은 어둠이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당장 당신이 무언가를 해결하거나 잘 해내기를 바라시는 게 아니라, 그저 당신이 그 아픈 마음을 하나님께 그대로 보여드리고 기대기를 원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장 28절)는 말씀처럼, 당신의 그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겨보세요.
지금 당장은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찾기 힘들고 그저 끔찍하기만 하실 거예요.
하지만 억지로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존재하며, 당신의 생명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기에 살아계셔야 합니다.
오늘 하루, 그저 숨을 쉬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소중한 일을 해내고 계신 겁니다.
부디 혼자서 이 어둠을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하나님께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아 보세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그분의 품에서 조금만 더 쉬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참 좋아하는 찬양이 있는데 지금 이 순간 편하게 누우셔서 눈감고 이 찬항을 틀어놓고 들어보시며 잠시나마 위안을 받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제목은 '하나님의 열심'이에요.
기독교인이나 어떠한 믿음이 없어도 그냥 들어보기 참 편안하고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찬양이니 부담없이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부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시길 바라며 사랑이 많으시고 항상 우리를 지켜주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