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검사 결과가 장상피화생이라네요
위궤양진단받고 3개월 후 위 내시경 검사하라고 들어서 자극적인것 커피 술 안먹고 있었는데요
조직검사 결과가 위염, 장상피화생이라고 되어있어요 관리하면 없어지나요? 유전되나요?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하나요? 커피 너무 좋아하는편인데요 맥주도 가끔 먹기도하고요
이제 입에도 못대나요?
3개월 후 또 장상피화생 뜨면 수술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과거에는 장상피화생이 관리한다고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이야기 되었는데
근래에는 이 역시 관리하면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분이 의지가 있다면 다 중단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3개월뒤 장상피화생으로 확인이 된다고 하더라도 수술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이 장 점막처럼 변한 상태로, 위염이 오래 지속되면서 생기는 변화입니다. 관리로 진행을 늦추거나 일부 호전되는 경우는 있으나, 완전히 원래 점막으로 되돌아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천천히 진행하거나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병은 아닙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어 정기 내시경이 권고됩니다.
음식은 자극을 줄이는 방향이 기본입니다. 맵고 짠 음식, 탄 음식, 잦은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술은 완전히 금지 대상은 아니지만, 공복 커피는 피하고 하루 1잔 이내로 줄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맥주는 가끔 소량은 가능하나, 자주 또는 과음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위궤양 병력이 있으므로 관리하는 쪽이 좋습니다.
3개월 후 다시 장상피화생이 나온다고 해서 수술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수술은 고도 이형성이나 조기 위암이 확인될 때 고려합니다. 장상피화생 단계에서는 헬리코박터균 치료 여부 확인과 정기 내시경 추적관찰이 핵심입니다.
요약하면, 당장 큰 병으로 보실 필요는 없지만 생활습관 관리와 정기적인 위내시경을 통해 조심스럽게 지켜보는 단계입니다.
장상피화생은 위의 점막이 장의 점막처럼 비슷하게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당장 암이라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할 경우 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아쉽지만 관리를 한다고 하여서 완전히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유전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가족력이 발생에 있어 영향을 주는 것은 맞습니다. 커피, 술, 짜고 매운 음식, 훈제 음식 및 탄 음식, 가공육, 너무 뜨거운 음식 등의 섭취에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절대로 입에 못 대는 것은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3개월 후에 또 장상피화생이라고 하여서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만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의 경우 일종의 노화에 의한 결과입니다. 아무리 관리를 잘 해도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으니 음주는 피하시는 것이 좋지요. 못 먹는 것은 아니기는 하지만 안 먹는 것이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