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인석 박사입니다.
에어컨에는 가장 효율이 좋은 적정 냉매 충전량이 있습니다. 이 적정 냉매 충전량은 각 기기마다 다르며 이 적정 냉매 충전량 보다 많거나 적거나 하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똑 같은 전력을 넣어도 증발기에서 냉각량이 적어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덜 시원해진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냉각 효율이 떨어지는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므로 무조건 냉매가 부족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에어컨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부식이나 손상 등으로 인해 응축기나 증발기, 이를 연결하는 배관에서 크랙 또는 핀홀이 생길 수 있어 냉매도 누설되어 부족해 질 수 있습니다. 이 뿐만아니라 압축기도 마모가 되어 성능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응축기나 증발기 등의 손상으로 열교환이 잘 안되거나 먼지가 많이 끼어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죠... 여하튼 냉각 성능이 안 나오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조치하는 것이 맞습니다. 냉장고의 경우는 실내에 모두 설치되고 파손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냉매 충전을 다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이지 만약 파손으로 누설이 있다면 냉장고도 냉매를 다시 충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