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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토끼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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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를 방에 가두고 키우는데 자꾸 거실 쪽을 보면서 야옹거려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러시안블루
성별
수컷
나이 (개월)
7세
몸무게 (kg)
7
중성화 수술
1회

냥이가 가죽소파와 가구 등을 망가뜨려서 방에 가두고 키우고 있는데, 늘 거실쪽을 바라보고 있고, 자꾸 야옹거려요. 냥이를 이렇게 키우는데 혹시 괜찮은지? 제가 냥이에게 해줘야 할 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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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안괜찮습니다.

      가죽소파와 가구를 고양이에게 선물하고 빌려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즉, 소유권을 고양이에게 주면 그 고양이가 긁던 뜯던 그건 소유권자의 마음이라는 넒은 아량을 가질 수 있다는것입니다. 만약 그럴 마음이 없다면 고양이를 다른집으로 입양 보내는게 고양이와 본인 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공간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방 안에서만 키운다면 괴로워할 수 있습니다. 문 너머에 주인이 있고, 다른 공간이 있을 테니, 주인과 떨어져 갇혀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인과 한 공간에 사는 것이 고양이에게는 행복한 것입니다. 야옹거린 다는 것은 문을 열어달라는 뜻입니다. 소파나 가구등을 망가뜨리는 것은 고양이의 본능입니다. 고양이는 발톱을 긁어 스트레스나 자신의 영역표시를 하기 떄문입니다. 가급적이면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소파나 가구등을 저렴한 제품으로 바꾸시거나 못 긁게 커버 등으로 덮어주시거나 스크래쳐를 여러 군데에 설치해주시는 것입니다. 평소 사냥놀이나 수직공간을 잘 마련해주신다면, 덜 스트레스 받을 것입니다. 만일 어쩔 수 없이 방에 가두고 키운다면 그 공간 안에서 수직 공간 잘 만들어주시고, 숨을 공간과 자주 사냥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세요. 사실 갇아놓기 키우는 것은 매우 좋지 않고, 스트레스로 인해 하부 비뇨기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방안에서 오줌을 뿌려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