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아요, 그 퍼거슨이 박지성 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감독이에요. 알렉스 퍼거슨이라고,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 동안 맨유 한 팀만 지휘했던 분인데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13번을 해서 역대 최고 감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인물이죠.
박지성 선수가 2005년에 맨유로 이적해서 2012년까지 뛰었는데 그 기간 내내 감독이 퍼거슨이었어요. 애초에 박지성을 직접 영입한 사람이 퍼거슨이고요. 그래서 박지성 인터뷰에 퍼거슨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거예요. 은사와 제자 관계라 지금도 서로 좋게 언급하는 걸로 유명하고요.
별명이 헤어드라이어였는데, 선수가 못하면 라커룸에서 얼굴에 대고 불같이 소리를 지른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에요. 그래도 박지성은 헌신적인 플레이 덕에 퍼거슨이 많이 아꼈던 선수라 아스날, AC밀란 같은 큰 경기마다 중용됐고 그래서 빅게임 플레이어라는 별명도 생겼죠. 퍼거슨은 2013년에 은퇴했고 지금은 축구계 원로로 가끔 행사에서 얼굴 비치는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