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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지도라는 칼이 살상용 무기였나요?

안녕하세요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내준 칠지도가 의미하는게 정확히 뭐였나요??

단순히 전쟁용 칼은 아닌거같은데요?? 칼 끝에 가시처럼 생겼는데, 그걸로 죽이지는 못할것 같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철을 두드려서 만들었다. 전체 길이는 74.9㎝이다. 그 중 손잡이 내지 연결부를 뺀 칼날 부분이 66.5㎝이다. 칼의 양쪽 날 부분에 마치 소뿔이나 나뭇가지처럼 굴곡진 가지가 각각 3개씩 일정한 간격으로 뻗어 나와 있다. 이 같은 형태는 아직 다른 곳에서 발견된 바 없기 때문에 정확한 용도와 명칭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였다. 특히 명문이 발견되기 전에는 칠지도의 연결부에 주목해 이를 칼이 아닌 창으로 간주하기도 하였다. 1873∼1877년에 이소노카미신궁의 대궁사(大宮司)로 있던 간마사도모(菅政友)가 칠지도에 붙어있던 녹을 닦아내다가 칼의 양쪽 옆면에 금(金)으로 상감(象嵌)된 명문(銘文)을 발견하였다. 이로써 이것이 칼이며, 제작 당시의 명칭이 칠지도였음이 분명해졌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칠지도(七支刀))]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특유의 복잡한 형상 덕분에 한 눈에 봐도 전투용이 아니라 특별한 의미가 있는 보배임을 알 수 있다. 칼자루에서부터 칼날에 이르기까지 형상은 나무 모양인데 이것은 신성한 나무로, 제사의 주관자를 상징한다. 또한 7갈래 가지는 북두칠성을 본 뜬 것으로 한 나라의 화복을 다스리는 군주의 통치권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제사와 통치를 모두 주관하는 군주의 증표이자 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각 나라 군주들 사이에서는 정교하게 제작한 보검을 선물로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대체적으로 대국의 통치자가 그보다 작은 나라에 하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지식iN '절대신 등급' 테스티아입니다.

      * 칠지도는 무기가 아니라 '제사'나 '의식' 때 사용하던 청동기와 유사한 의미의 칼이었다고 보시면 되며, 백제로 부터 전승되어 왜(일본)로 전해진 것으로 봅니다. (* 백제가 야마토 정권에 하사했다는 점에서 당시 왜가 백제보다 국제적 지위가 낮았다고 보는 대표적인 유물이죠.)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칠지도를 보시면 이것이 실용적인 무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칠지도는 백제에서 일본으로 하사 혹은 선물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것으로 왕실과 관련된 제사의식이나 행사 때 사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