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가족력 있는지 어떻게 확실하게 알 수 있나요?
저희 친할머니께서 60세쯤 당뇨에 걸리셨고 당뇨 합병증으로 혈액투석 받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 큰아버지, 고모, 삼촌은 현재 5-60대이신데 고혈압, 고지혈증은 있어도 아직 당뇨이신 분은 없구요 저희 어머니 말로는 아버지 세대에서 당뇨가 없으면 한 대 걸러서 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다 당뇨가 없더라도 저랑 오빠는 당뇨 걸릴 수 있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가족력이란 게,,
그냥 유전자 자체가 당뇨에 잘 걸리는 유전자라 할머니께서 걸리신 거고 무조건 후대에 영향이 있다는 건가요?
외할머니께서는 60대에 당뇨 전단계까지 갔다가 열심히 관리하셔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가 늙으면 당뇨는 다 걸릴 수 있는거고 외가쪽에는 당뇨 가족력 없다고 하셨는데
가족력이 있는지 없는지가 도대체 무슨 기준인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족력이라고 하면 부모님을 이야기합니다
환자분의 경우 부모님이 당뇨가 아니시니 유전적인 소인은 높지 않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뇨 가족력이 있는지를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가족 중에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친할머니께서 당뇨를 앓으셨으므로 가족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가 유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족 중 부모나 형제, 조부모가 당뇨를 가진 경우에는 가족력에 포함될 수 있으며, 이러한 기록은 가족 건강 이력에 기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가 가족력에서 오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습관이나 환경적 요인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를 주기적으로 검사하면서, 적절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당뇨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가족력은 당뇨병에 대한 취약성을 높일 수 있지만,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부모나 조부모가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자식에게 반드시 당뇨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 등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외할머니처럼 당뇨 전단계에서 정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 이는 건강한 관리와 생활 습관의 영향이 큽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주기적인 건강 검진과 식이 관리, 운동 등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