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이 잘 휘거나 깨지는 차이는 원자 배열과 결정구조 그리고 결함이 움직이는 정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구리나 알루미늄처럼 전위가 쉽게 이동하는 금속은 잘 늘어나고 가공이 쉬운 반면 전위 이동이 어렵거나 불순물 합금 원소가 많은 금속은 단단해지지만 충격을 받으면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온도 열처리 상태 결정립 크기 등도 연성과 취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금속마다 원자의 배열 구조랑 결합 방식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원자 층이 서로 쉽게 미끄러질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금속들은 힘을 받아도 깨지기 보다는 늘어나거나 휘는 성질이 강한데, 이런 성질을 재료공학에서는 연성과 전성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금, 은, 구리, 알루미늄 같은 금속들이 이런 금속이죠.
반면 원자 이동이 어렵거나 불순물과 합금 원소가 많이 포함된 재료들은 단단한 대신 큰 힘을 받으면 균열이 생기거나 부서지기 쉬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금속이 주철이죠.
그리고 금속 종류 말고 같은 금속이라도 열처리나 가공 공정에 따라서도 성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