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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관련 질의 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1

저는 짝수년생이라 2년에 한번씩 국가 건강검진 대상으로 우편물이 왔었습니다.

실제적으로 건강검진은 직장에서 지원해 주는 병원에서 매년 받고 있습니다.

올해도 건강검진을 받았고, 대장암은 3년에 한번씩 받고 있어서 내년에 받으려고 제외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올해는 홀수년인데 대장암 검사 안내 우편이 왔네요.

달랑 대장암 하나만 대상이라고 하면서 왔는데

제 생각에 아마 50세를 넘겨서 온 것 같습니다.

올해 꼭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내년에 건강검진 받을 때 받아도 될까요?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나중에 질병에 노출 되었을때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올해 보내진 대장암 검사 안내 우편은 말씀하신 것처럼 50세 이상이 되신 분들에게 국가에서 별도로 시행하는 '대장암 선별검사' 대상이 되셨기 때문에 보내진 것입니다. 대장암 검사는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따라서, 이미 다른 항목은 건강검진을 통해 받으셨더라도 올해는 따로 대장암 검사만이라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nhis.or.kr/static/alim/paper/oldpaper/202207/sub/07.html

    국가검진은 받지 않았다고 해서 향후 질병 발생 시 치료 자체의 보험 혜택이 제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국가검진 결과는 추후 특정 진료 시 의료진에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고, 조기 발견에 따른 의료비 절감 혜택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내년 검진에서 포함해도 되지만, 올해 안내가 왔다는 건 검진 주기에 따라 현재 시점에서 검사를 권장한다는 의미이니 가능하면 올해 안에 검사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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