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을 앞두고 머릿결이 이미 푸석해지셔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질문해주신 것처럼 잦은 염색은 실제로 머릿결을 상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맞습니다.
염색약에 들어있는 화학 성분들이 머리카락의 겉면을 억지로 열고 그 안으로 색소를 집어넣는 원리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머리카락 속에 있어야 할 필수적인 수분과 단백질이 밖으로 함께 빠져나가게 되면서 머릿결이 점차 건조해지고 뻣뻣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미 푸석함을 강하게 느끼고 계신다면 당분간은 머리 전체를 염색하시기보다는 새로 자라난 뿌리 부분만 염색을 하셔서 손상 범위를 최소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머리를 감으실 때 린스 대신 단백질 성분이 듬뿍 들어간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영양을 채워주시고 머리를 말리기 전후로 헤어 에센스나 오일을 꼼꼼하게 발라 코팅해주시면 한결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급적이면 염색을 하시는 주기를 평소보다 조금 더 길게 가지시고 꾸준하게 보습과 영양 관리를 해주셔서 다시 건강하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