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정병 외모강박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고1 남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부터 시작해서 코가 낮다는 등 외모지적을 좀 받았어요

사실 그때까지는 별로 마음에 안담아두고있었는데

중2때부터 한 친구가 제 콧대 갖고 다른애들 앞에서 까내리더라고요 그때부터 완전히 자존감이 떨어지고 거울로 제 얼굴 콧대만 계속 보게되고

슬슬 얼굴이 마음에 안들더니

중2 후반부부터는 너무 스트레스가 쌓인거같아요

콧대는 뭘해도 안높아지고 남자라서 화장하기도 그렇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은상태로 지내다가 중3 넘어왔는데 처음엔 콧대가 마음에 안들었는데 다음에는 이마 넓은게 마음에 안들고 이마가 넓으니까 얼굴이 길어보이는것도 마음에 안들고 키 작은것도 마음에 안들고 눈도 작아보이고 입술도 이상해보이고 코에 뼈 잘못자라서 생긴 비대칭도 너무 짜증나면서 지금까지 고쳐진게 하나도없어요

오히려 더 심해진거같아요 사진은 죽어도 찍기싫고 다른사람이 저를 볼때마다 외모평가할거같고 하루 종일 외모에 대해서 생각만 하고있는데

진짜 어떻게 못고칠까요?

도움이 되는 조언좀 부탁드려요

쓸데없는 답글 싸지르실거면 그냥 답하지말아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외국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였는데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래도 그 내용을 설명해 드리자면

    화가가 블라인드 상태에서 말로만 외모 설명을 듣고

    사람 얼굴을 그립니다.

    한 사람 당 2가지 방식으로 2번 얼굴 그림을 그리는데요.

    첫번째 방법은 본인(A)이 본인 얼굴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대로 그림을 그리고

    두번째 방법은 다른 사람들이 A의 얼굴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대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완성본 두 개를 보여주는데요.

    똑같은 얼굴에 대한 설명임에도 불구하고 이미지가 완전 다르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든 사람이 질문자님의 친구분이나 부모님처럼 바라보시는 게 결코 아니라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각진턱이 컴플렉스였는데 그런 각진 턱이 부럽다는 말을 난 후에는 맘에 안 든 부분도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이겠구나 하며 산답니다.

    누군가에게는 질문자님의 컴플렉스가 매력적으로 보이실 거예요!

  • 지금 겪는 상태는 단순한 고민이 아니라 신체이형장애에 가까운 패턴일 수 있어서, 의지로 참는 것보다 접근 방식을 바꾸는 게 중요해요. 핵심은 “외모 생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거울 확인·비교·검색 같은 행동을 줄이면서 생각에 덜 반응하는 연습을 하는 거고, 특히 인지행동치료가 실제로 효과가 검증된 방법이에요. 혼자 버티기 어렵다면 학교 상담선생님이나 병원에서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게 가장 빠른 길이고, 이건 절대 과한 게 아니라 제대로 해결하려는 선택이에요. 그리고 지금 느끼는 열등감의 시작이 타인의 반복적인 지적이었다는 걸 보면, 문제의 핵심은 외모 자체보다 그 경험이 남긴 상처라는 점도 꼭 기억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