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이 심한 것 같은데 의시분들의 객관적인 평가 부탁드립니다
수험생이고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심장에 대한 건강염려증이 생긴 것 같습니다. 몇개월전에 대학병원에가서 72시간 홀터, 운동부하, 초음파, 심전도, 피검사 다 했는데 이상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근데 요즘 가끔씩 기외수축같은 느낌이 들거나하면 확 무서운생각이 듭니다. 심장에 신경쓰다보니 진짜 심장이 이상한 느낌이 들고 심박수는 그대로인데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는 기분이듭니다.
요즘 런닝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술담배도 안합니다. 객관적으로 저 괜찮은거 맞겠죠?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건강염려증이 심해질 때는 객관적인 의학적 평가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정보와 함께 적절한 심리적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대학병원에서 72시간 홀터 모니터링, 운동부하 검사, 심장 초음파, 심전도, 피검사 등을 통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심장의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염려증으로 인해 불안감이 지속되고 심장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가끔 느끼는 기외수축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현상이며, 스트레스나 불안이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불편함이 없고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는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며, 이는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객관적으로 현재 상태를 평가할 때,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운동 시 불편함이 없다는 점에서 심장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하신 정도로 다양하고 정밀한 검사들을 다 받아 보았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타났으면 그 자체로 객관적으로 괜찮은 것입니다. 괜히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그게 건강에 더 좋지 않습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검사결과도 이상이 없고 증상도 애매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럼에도 걱정이 되면 불안장애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