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내원시 응급인지, 비응급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자녀가 피부질환으로 응급실 내원하였는데,
올려드린 진료비 세부내역서 상에 응급 환자인지,
비응급 환자인지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응급인지 비응급인지 보여주신 걸로는 구분이 잘 안되는데 보험 관련된 사항이라면 아래 잘 정리된 블로그 페이지가 있어 첨부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올려드린 진료비 세부내역서 상에 응급 환자인지, 비응급 환자인지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하셨군요
응급의 기준은 응급환자 분류체계를 따르는데 대략적으로 응급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문제로 진행할 잠재성이 있는 상태로 약한 호흡부전, 중등도 복통, 두통, 혈성 설사 혹은 이보다 중한 경우로 합니다
사실 명확한 기준이 없고 의료진의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중에 환자분들이 본인은 정말로 아프고 힘들었는데 이게 왜 응급이 아니냐 잘못되면 책임질거냐등등으로 컴플레인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응급실에 내원 시 복지부의 분류 기준(KTAS)에 따라 1~2등급은 중증응급환자, 3등급은 중증응급의심환자, 4~5등급은 경증응급환자 및 비응급환자로 구분됩니다.
중증환자(KTAS 1~2등급): 심정지, 중증외상, 호흡곤란, 극심한 흉통, 복통, 두통, 토혈,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생명이나 사지의 위험이 있는 경우
중증응급의심환자(KTAS 3등급): 응급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문제로 진행할 잠재성이 있는 약한 호흡부전, 중등도 복통, 두통, 혈성 설사 등이 해당되며
심하지 않은 배뇨통, 발열을 동반한 복통, 두드러기 등은 경증환자(KTAS 4등급)로 분류 됩니다.
비응급환자(KTAS 5등급)는 급성기이지만 긴급하진 않은 상황으로 탈수 증상 없는 설사, 심하지 않은 물린 상처, 발목 염좌 등 근육 통증, 상처 소독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