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관련 문의요!!~~~~~
아이가 컨디션 안좋은데 전업이였다가 잠깐 일하고 하원하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어디서 일하시는지 묻더라구요
대충 둘러댔는데 원장님이 집에서 쉬느니 일하는게 낫죠 하고 두분이 웃으시는데
일단 저는 안웃긴데ㅎㅎ
좀 뭐지 싶기도하고 기분이 불편해서요
잘지내다가 한번씩 이럴때가 있고
어떻게 대처하면될가요?
제가 오해하는 것 일가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마도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어머니가 전업 주부인 줄 알았는데, 잠깐 그 일 함에 있어서 갸우뚱 거림이 있어서 일 것 입니다.
즉, 전업 주부가 갑자기 일을 한다 라는 것이 미심적 스러워서 또는 맞벌이 가정이 아닌데 일을 한다 라는 부분이
자기들에게는 전달 되어진 부분이 없기 때문에
아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늦게 데려가는 것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본인들의 멋대로 의심을 하고 안 좋게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던 것이지요.
이유야 어찌 되었건 상대를 자기네들 시선으로 바라보고 단정 짓고, 상대를 기분을 안 좋게 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아이가 아팠던 부분이 먼저 이기 때문에 아픈 아이를 잘 케어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우선 사적인 질문이었고, 집에서 쉬느니 일하는 게 낫다는 표현은 충분히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어떤 전문적인 일을 하는지 상대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가볍게 이야기하는 것은 기본 예의가 아닙니다.
나쁜 감정을 표시하기 보다는 예의를 지키면서 살짝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선 넘는 농담처럼 느껴질수 있습니다. 불펴했다면 자연스럽게 '그 말에 조금 당황했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표현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마음이 불편했다면 무시하지 말고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의도가 있기 보다는 부모님과 소통하기 위한 일상적인 대화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을 하는게 전업으로 있는 것보다 괜찮다'라는 것을 공감하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원시간이 크게 늦은 것이 아니라면 일상적인 대화로 여기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진 어린이집 교사입니다.
아마 어머님이 전업하시는 거에서 아이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한다는 불편감에 교사 반응을 신경 쓰셨던 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괘념치 마시고 차후에도 불편한 언급이 된다면 가볍게 말씀 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안녕하세요.
선 넘는 발언처럼 느껴지셨다면,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일 이야기는 사적인 부분이라고, 부드럽게 말하면서도 선을 그으면서 거리를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