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현상을 '귀벌레(이어웜)'라고 하는데, 중독성 있는 노래의 한 소절이 머릿속에서 계속 반복되는 아주 흔한 일입니다. 보통 노래를 끝까지 듣지 못하고 일부분만 들었을 때 더 잘 생깁니다.
연구로 알려진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그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제대로 들어 보세요. 중간에 끊긴 노래를 뇌가 완성하려고 반복하는 경우가 있어서, 끝까지 듣고 나면 오히려 멈추는 때가 많습니다.
둘째, 껌을 씹어 보세요. 입을 움직이면 속으로 따라 부르는 것을 방해해서 귀벌레가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셋째, 집중해야 하는 일을 해 보세요. 퍼즐, 단어 맞추기, 책 읽기처럼 머리를 적당히 쓰는 일을 하면 노래가 자연스럽게 밀려납니다.
넷째, 다른 노래로 덮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그 노래도 중독성이 강하면 또 그게 반복될 수 있으니 가사 없는 잔잔한 음악이 좋습니다.
대부분 하루 이틀 안에 저절로 사라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