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우울감으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우울감이 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약을 복용하고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을테니 정신건강의학과는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찌저찌 살다보니 외과 전문의가 되었지만 여전히 삶은 불공평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러니 불공평함을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순응이라 함은 나의 처지에 안주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저 역시 발버둥도 쳐 보고 발악도 해 보고, 그러면서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빛나게 만들어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적인 이야기로 정신건강 상담을 하면 안된다 배웠으나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저는 정신과 의사는 못 될 사람이었나 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