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촌이 주선한 소개팅 때문에 스트레스 입니다...
안녕하세요 30대 여성입니다.
30대가 넘은 시점까지 혼자여도 상관이 없다해서 아무도 사귀지 않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 사촌에게 연락이 왔고 좋은 사람이 있는데 소개팅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처음엔 완곡히 거절을 하니... 사촌이 제안한 소개팅 이야기가 이모와 엄마에게 들어갔나 봅니다.
이때부터 압박이 시작되더니 저도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어쩔 수 없이 소개팅을 봤습니다.
그리고 소개받은 분을 만났는데 제가 받아본 사진과도 완전 다른 사람이었고, 무엇보다 대화하는 내내 너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이후에 애프터를 받았지만 두번째도 똑같을게 확실했기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그 이후... 소식을 알려달라던 사촌에게 거절했다 말하니 두 세번 더 만나봐야지 라며 절 꾸짖었고 이 소식이 엄마와 이모에게도 들어갔는지 엄마는 딸인 저를 깎아내리며 비난까지 하시네요.
제가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 상황일까요?
계속 거절한 소개팅을 받아줬고, 정중하게 거절했는데도 가족들이 그러니 속이 울렁거리네요.
(글을 쓰다보니 하소연 주절글이 됐네요ㅋㅋ ㅠㅠㅠ)
또 사촌에게 소개팅 얘기가 들려오면 무례하지 않으면서 저의 거절 의사를 어떻게하면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16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촌과 어머님이 너무 하십니다. 남녀가 서로 만나면 상대에게 매력을 느끼고 좋은 감정을 가져야 다음을 약속하는 것인데 그것을 억지로 미는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행동입니다. 더군다나 외모가 사진과 완전 다르다는 깃은 상대 남성도 사촌도 사전에 알고 있었을건데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30대가 되어도 결혼할 생각도 없고 남자 만나지 않는 것이 답답해서 밀어 붙이는 거 같은데 질문자님은 인생이 달린 일입니다. 다음에 선자리 들어오면 냉정하게 거절 하는 게 좋습니다.
상대방을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말씀하신 건 같아요.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좋은 면들이 두세 번 만남에는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첫소개팅은 긴장하고 본 모습이 나오지 않을 수 있잖아요.
하지만 처음부터 아니라는 마음이 확실하셨면 두세 번 봐도 같은 결론일테니 잘하신 것 같아요.시간 노력 비용만 버릴 뿐이죠
다음에 소개팅이 들어올 때도 생각이 없으시다면 단호하게 거절해 보세요. 기분 상하지 않게요. 생각이 없는 상태에서 받아봤자 어차피 잘 안될테고
다음에 소개받을 수 있는 기회만 놓치는 꼴이라고..생각이 있을 때 말하겠다라구요..파이팅
본인이 싫다는데 왜들 옆에서 그렇게 난리인지....
그냥 본인이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차라리 알아서 잘 만나겠다고 말씀드려보는건 어떨까요?
분명히 그러면 이모와 어머니가 소개팅남을 쉴드 칠건데, 그런경우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에 부합하고, 재미도 없고 사진이랑 실물도 완전 다른 사람이다 를 강조해서 말을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면 미친척하고 칼춤 춰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래야 나중에 또 말 안나와요..
어쩔수없어요
가족이니 그런말 나올수있죠
그거 감안하셔야합니다
30대부터는 매년마다 결혼이야기 나오고 남자친구있냐등 모든 가족 및 친인척들이 다 한마디씩 할겁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독립해서 연락 자주 하지 않는한 평생 물어볼건데 본인의 선택이니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합니다
30대 노처녀되면 원래그렇습니다
세상이 그런거니 괜히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현실을 받아드리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왜 거절했는지에 대해 사촌과 이모, 엄마께 설명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재미가 없어서 한번이라도 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무엇보다 받아보았던 사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나와서 거기서 부터 이미 마음이 닫혔다, 고 말씀해보시면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소개팅을 받아야 하는가 싶네요. 본인 자신이 싫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싫은척 티내는것도 아니고 진짜 싫어하는건데, 자꾸 소개팅 해주면 싫기는 하죠.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더 추구할수도 있는거겠지요. 한번 더 다시 말씀드려보세요. 지금 그런 시기가 아닌것 같다고 혼자서 잘 만나보겠다고 말이죠.
소개하면 바로 결혼해야 하는 것이 소개팅이 아니고 말 그대로 소개를 받는 것인데
어른들께 그렇게 사사건건 말이 들어가면 너무 스트레스 받으 실 것 같아요.
결혼은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지 조건 맞춰가며 맘에 들지도 않는 사람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에 또 맞춰주시면 또 나중에 같은 상황 반복될 것 같으니
소개팅으로 나오신 남자분에게 확실한 의사표현
하시고 그래도 사촌분이 계속 뭐라고 하시면
소개팅남에게 선의의 거짓말좀 해달라고
부탁 하십시요.
가족한테 받는 상처가 더 오래 가서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결혼은 적령기가 있습니다ㆍ더군다나 여자는 임신할수있는 가임기가 있어서 나이가 들면 출산도 힘들어요ㆍ 그러나 결혼은 본인의 마음이지요ㆍ사촌이 또 소개팅이 들어오면 솔직하게 아직 결혼할 마음의준비가 안되어서 소개팅을 받기가 싫다고 거절하세요
소개팅을 주선해준 사람의 성의를 봐서라도 한두번 정도는 다시금 만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첫만남에 그 사람의 모든 모습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긴장하면서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 정말 좋은 사람인데 실제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는 하지만 다음에 다시 그런자리가 생긴다면 처음부터 거절을 한다거나 한번 만나보면 다시 한번더 만나보고 그래도 많이 생각했다며 그래도 아닌것 같다고 하면서 인연을 끝맺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소개로 누구 인생 망가질 지 생각을 안하네요. 요즘에 소개팅으로 만나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결혼해서 이혼하는 부부도 많다보니 괜스레 소개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진짜 좋은 사람인지 알기 어렵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스타일과 다르다면 굳이 더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 곤욕이 또 없습니다. 보통 인연이거나 이사람이다 싶다면 보통 첫만남에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지금 상황에서는 작성자님이 잘못한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딸이 시집가기를원해서 그렇게 종요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딸의 눈을 믿지 못하는것 같네요. 다음에 소개팅이야기가 나온다면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는 이상에는 적적한 거절의사는 없어 보이네요
마음에 들지않는다면 확실히 의사표현을
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족 주선이라도 본인의 인생입니다.
누구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본인에 생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