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페린겔(아다팔렌)은 피부 재생을 떨어뜨리는 약은 아닙니다. 오히려 피부 세포의 분화와 턴오버를 조절하여 여드름 치료와 면포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약입니다. 다만 사용 초기에는 피부 자극, 건조, 홍반, 각질이 생길 수 있어 상처가 있는 피부에는 오히려 회복을 늦추거나 자극을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새살침 치료를 받았다면 피부가 완전히 아물기 전에는 디페린겔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치료 부위가 아직 붉거나 딱지가 있거나 새살이 올라오는 과정이라면 자극으로 인해 회복이 지연되거나 색소침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재생크림과 자외선 차단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디페린겔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재사용 시점은 새살침을 시행한 병원에서 안내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일반적으로는 상처가 완전히 아문 뒤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