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적으로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대학병원 이상급의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임산부에서 치질(치핵)이 의심되는 경우, 1차적으로는 항문외과 또는 대장항문외과 진료가 원칙입니다. 해당 분야에서 병기 평가와 국소 치료를 가장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18주 상태이므로, 치료 과정에서 사용하는 약물(좌약, 연고, 경구약)의 안전성 확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실제 진료 흐름은 다음과 같이 가져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장항문외과에서 진단 및 치료 방향을 잡고, 필요 시 처방 약물은 산부인과와 상의하여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임상적으로 임산부 치질은 자궁 압박과 정맥 울혈로 흔히 발생하며,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조절합니다. 즉, 좌욕, 변비 교정, 국소 연고 치료가 기본이고, 수술은 출혈이 심하거나 탈출이 심한 경우를 제외하면 임신 중에는 가급적 미루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재처럼 출혈이 동반된 경우라도, 대개 응급상황은 아니지만 지속적 출혈, 빈혈 증상, 통증 악화가 있다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