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조금만 오래 참아도 시원하게 안나와요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면 소변이 쫄쫄쫄 나와요
소변을 조금만 오래 참으면 소변이 시원하게 안나오고 쫄쫄쫄 나옵니다 산부인과에서 질염 방광염약 복용했구요 잔뇨감은 사라진거같은데 소변이 쫄쫄쫄 나오는거는 왜 그런걸까요? 산부인과에서는 과민성같다고 하시는데 과민성도 소변이 잘 안나오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소변과 관련된 불편감이 있으셔서 많이 신경이 쓰이시겠어요. 이런 증상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실 텐데요.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증상은 몇 가지 요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방광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빈뇨 혹은 절박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을 참았다가 나올 때 시원하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이는 방광의 수축 기능이나 요도 주변의 상태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방광벽이 자극을 받아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전에 질염과 방광염 치료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이러한 염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경우에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상태도 있으니,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방광이 과민한 경우 충분한 양의 소변이 모이지 않았는데도 뇨의를 느껴 화장실을 갈 경우 배출될 양이 적기 때문에 소변이 시원하게 안 나오고 쫄쫄쫄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외 배뇨와 관련된 평활근이 잘 이완 되지 않는 경우에도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어 불편하다면 비뇨기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