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가락 부위는 좁은 신발 속에서 계속 마찰을 겪다 보니 굳은살이나 티눈, 혹은 바이러스성 사마귀 같은 것들이 참 생기기 쉬운 부위예요. 만약 만졌을 때 돌출된 부분이 딱딱하고 위에서 수직으로 눌렀을 때 찌릿한 통증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이는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핵을 만드는 티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병변의 단면을 보았을 때 아주 작은 검은색 점들이 보이거나 옆에서 집어 올리듯 잡았을 때 더 통증이 심하다면 뿌리가 깊은 사마귀일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주의하셔야 할 점은 집에서 소독되지 않은 손톱깎이나 칼로 무리하게 도려내지 않는 것인데, 이는 자칫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거나 사마귀의 경우 주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우선은 발가락 사이의 간격을 넓혀주고 압력을 줄여주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시고, 약국에서 파는 티눈 밴드나 보호 패드를 활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계속되거나 크기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가까운 곳에서 적절한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흉터 없이 깨끗하게 회복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