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어인 프렌드 쇼어링이란 무엇인가요?
코로나 19와 러.우 전쟁 그리고 중국의 도시 봉쇄등 글러벌 공급망의 위기로 인해 반도체, 주요광물등 산업 분야에서 프렌드 쇼어링 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 프렌드쇼얼링이 어떤걸 말하는건지 알고싶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프렌드 쇼어링(Friend sharing)은 개인 간의 자원 공유를 의미하는 경제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친구나 가족들끼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예: 자동차, 자전거, 숙박공간 등)을 서로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자원 공유는 대여나 구매에 비해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어 인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개인 간 자원 공유를 플랫폼을 통해 수행하는 새로운 경제적 모델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이용하면 더 많은 사람들과 자원을 공유할 수 있고, 더 넓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에는 논란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지역 사회에서는 이러한 모델이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하면서 일자리를 앗아가고, 법적 규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의 프렌드 쇼어링(Friend Shoring)은 중국에 친화적인 국가 위주로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이 자국 또는 우방국 위주로의 공급망 구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프렌드 쇼어링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여 동맹국들끼리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인데요.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 19와 러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하여 이러한 움직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움직임의 핵심은 결국, 동맹끼리 좀 더 결속은 단단히 하여 상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것인데요. 한편으로는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은 중국이나 러시아를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동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친구를 뜻하는 프렌드(friend)와 기업의 생산시설을 의미하는 쇼어링(shoring)을 합친 단어로, 동맹국간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경제적ㆍ정치적 행위를 총칭한다.
프렌드쇼어링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의 도시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를 겪으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중국ㆍ러시아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끼리 뭉쳐 광물ㆍ에너지ㆍ식자재 등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자는 취지에서다.
최근 미국이 한국ㆍ일본ㆍ대만과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동맹 ‘칩4(Chip4)’ 역시 프렌드쇼어링의 일환이다.
하지만 중국을 배제한 프렌드쇼어링의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의 인건비를 포기하면 생산비용 증가→소비자가격에 증가분 반영→물가상승이란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UCLA 앤더슨경영대학원 크리스토퍼 탕 교수와 인라인 트랜스레이션 서비스의 리차드 페이즐로 매니징 디렉터는 경제주간지 배론스(Barron’s)의 코멘터리 섹션을 통해 미국이 정책적으로 리쇼어링과 프렌드쇼어링을 유도하고 있지만 기업이 중국을 떠날 수 없는 여러 요인이 존재해있다고 지적했다. 탕 교수와 페이즐로 디렉터는 미국의 높은 인건비를 허들로 꼽았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자동화가 높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일부 노조가 로봇 도입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기업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환경 규제가 더욱 강화되었고 ‘공급망 탄력성’이 기업 경영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 점, 리쇼어링을 장려하거나 최소한 오프쇼어링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세금 인센티브 정책의 부재 등도 요인으로 거론했다.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친구를 뜻하는 프렌드와 기업의 생산시설을 의미하는 쇼어링을 합친 단어이며? 동맹국간의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경제적/정치적 행위를 의미합니다
프렌드쇼어링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의 도시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를 겪으면서 등장하였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의존도를 낮추고,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끼리 뭉쳐 광물/에너지/식자재 등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자는 것이 목적입니다.
최근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과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동맹, 역시 프렌드쇼어링의 일환 입니다.
